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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풍기정 Nov 12. 2024

[시집] 팔월의 어느 열대야


더워서 잠에 들 수 없었다

선풍기를 틀고 다시 누웠는데

반으로 잘린 모기 사체가

선풍기 밑으로 흥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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