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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우서우아빠 Dec 31. 2023

2023년 잘 살았네, 2024년은 더 잘살자

브런치를 만나서 좋았던 한 해

2023년은 나름 다사다난했던 시기입니다.

두 아이 등원 후 출근하는 것이 힘들다는 것도 느꼈고 브런치에 꾸준하게 글을 써 나가는 것도 벅차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늘 밝고 좋은 면만 보여주려 애썼지만 그렇지 못해 아쉬운 순간도 있었고, 설득 끝에 매진했던 교육력 제고 보고서도 낙방을 했습니다. 생애 첫 유치원 입시 제도에서도 3패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시고 여학생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도 전 패의 수모를 겪기도 했습니다. 브런치를 통해 알게 된 작가님들의 소중한 글들을 꼼꼼히 읽어보고 싶었지만 역량이 가 닿지 못해 아쉽기도 했고요.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은 제가 더욱 성장하기 위한 자양분이었고 충분히 감내하고 반성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2024년에는 조금 더 발전을 꾀 할 수 있는 부분이 어떤 것이 있을지 고민하고 일상 속에서 꾸준히 실천해 보려 합니다. 지금보다 더 많은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살아보려고요. 작년 한 해 브런치에서 소소하게 활동하면서 나름 느낀 것들이 많이 있어서 말이죠.

 

올 한 해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202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계속 봬요. 브런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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