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보이지 않는 색

나를 찾아가는 자금 2.

by 라니 글을 피우다

내가 어떤 색인지 알고 싶었지만,

막상 떠올려 보니 머릿속은 온통

회색빛이었다.


단단히 묶여 있던 감정들이 천천히

풀리기 시작했고,

그 속에는 분노,외로움,피로함이

차곡차곡 쌓여 있었다.


그 사람과의 대화는 언제나 나를 더 깊은 회색 속으로 밀어 넣었다.

조근조근 말하고 싶었지만,

그 앞에서는 늘 내가 아닌 내가 되었다.


터질 듯한 가슴,

치밀어 올라오는 짜증,

그리고 끝나지 않는 오해,

아무리 애써도 맞지 않는 퍼즐 조각을

억지로 끼워 맞추는 기분이었다.









#감정 퍼즐#자아 찾기#감정 정리중#소통의 어려움#감정의 무게

이전 01화내가 물어본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