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집착하지 않기로 했다.
서로가 성숙하게
작별 인사를 나누고
뒤돌아 서서
손가락에 끼워 두었던 반지를
조용히 빼어 버렸다.
성숙한 이별 속에서
우리는 사랑을 배운다.
그런 우리는
‘성숙함’이라는 단어를
이제야
조금은 알게 되는걸까.
서툴지만,나를 찾아가는 글을 씁니다. 작고 사소한 하루에도 다시 피어나는 마음을 담아 누군가의 마음에도 따뜻한 장면 하나가 머물기를 바랍니다. 구독으로 인연이 닿으면 기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