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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가는 여행

브런치 스토리 10주년 기념

by 라니 글을 피우다

나는 어디에 있을까.

나는 어떤 색깔일까.


무언가 잃어버린 듯한 공허함은 내 삶 곳곳을 배회하며 그림자처럼 따라다녔다.

허탈했고, 감정 없는 로봇처럼 하루를 채우며 살아왔다.

먹어도 먹어도 채워지지 않는 정서적 허기는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았다.


나는 여전히, 10대의 어느 지점에 멈춰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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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툴지만,나를 찾아가는 글을 씁니다. 작고 사소한 하루에도 다시 피어나는 마음을 담아 누군가의 마음에도 따뜻한 장면 하나가 머물기를 바랍니다. 구독으로 인연이 닿으면 기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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