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괜찮다고 달래려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오늘은 어제와 감정이 다르다.
어젯밤, 아빠에게 치매 증상이 있다는 사실이 내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운동하는 사람들의 평온한 일상, 찬바람에 떨리는 풀잎, 텅 빈 벤치가 모두 낯설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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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툴지만,나를 찾아가는 글을 씁니다. 작고 사소한 하루에도 다시 피어나는 마음을 담아 누군가의 마음에도 따뜻한 장면 하나가 머물기를 바랍니다. 구독으로 인연이 닿으면 기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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