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노트북이 내 삶의 일부였다.
창업을 준비할 때부터 노트북은
나의 동반자였다.
무수히 많은 정보를 검색하고,
내 창업을 위해 아이디어를 찾고,
마케팅 전략을 세우며 하루하루를 보내곤 했다.
하지만 폐업 후, 그 노트북은
내 책상 위에 그대로 남아 있었다.
처음엔 그저 잊으려 했던 걸지도 모른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 노트북이 나를 더욱 초라하게 만들었다.
더 이상 창업에 필요한 정보들을 찾지도 않고,
그저 노래를 듣거나
넷플릭스를 보는 데만 쓰였다.
내가 그토록 원했던 것,
노트북을 통해 무엇인가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내가 원하는 일을 하면서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다시 마음이 바뀌었다.
이 노트북으로 내 이야기를 써보기로 했다.
내가 원하는 정보들을 얻고,
하루하루가 지루하지 않게,
스스로를 표현하고,
무엇인가를 이루어내기로 결심했다.
처음엔 작고 사소한 일들이었지만,
이제는 글을 쓰고, 내 생각을 정리하며
나만의 일을 시작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뛰었다.
그래, 내 노트북은 이제 ’할 일이 생겼다.”
단순히 시간을 보내는 도구가 아니라,
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도구로 다시 태어났다.
오늘도 노트북 앞에 앉아,
내 이야기를 써 내려간다.
이제는 더 이상,
그저 넷플릭스와 음악만 듣는 날들을 보내지 않기로 했다.
"여러분도 비슷한 경험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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