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의 기억을 왜곡하지 말자

스스로 눈과 귀를 열어보라

by 박양배

자존심이 강하고 성취욕이 높을수록 실수를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고 치부를 보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자존심이 강할수록 실수를 자기 합리화로 모면하려 한다. 실수의 원인을 다른 사람으로 돌리거나 뱉은 말을 재 창조 하는 것이다.

창조 한다는 것은 본인의 실수를 알고 있는 것이다. 불리한 상황을 인지하고 모면하기 위해 기억을 왜곡하고 수단을 바꾼것이다.

실수를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은 타인을 대하는 방식도 폐쇄적이다. 사람과의 관계도 거래개념으로 형성하려 한다. 인간적인 교감보다 이해관계가 본인에게 편하기 때문이다.

또한, 주변 사람이 자신의 의견에 동의 하지 않을때는 적으로 간주하기도 한다. 흑백논리로 사람의 기준을 정하는 것이다.

완벽하다 생각되는 자신의 언행에 조언과 충고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다. 이럴때 누군가 자신에게 충고 한다면 상대방을 의심하기도 한다. "혹시 나를 인정하지 않는건가?"라고 말이다.


시간이 지날 수록 해결책이 보이지 않고 조언과 충고가 많아 질수록 생각이 더욱 복잡해진다.

"상대방의 눈과 귀를 가리는 사람 때문에 내가 피해보고 있지 않을까?라고 확대 해석하는 것이다.

실수를 확대해석 하는 것은 자신의 기억을 왜곡하는데 크게 작용한다. 실수 하나에 충고한 사람 1명, 두번째 실수에 조언한 사람 1명.

이렇게 매칭하다 보면 자신의 실수는 본인이 아닌 타인에게 있다고 정리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상황을 다른 사람들도 알고 있다.

더이상 악화되지 않기를 바란다면 자신의 눈과 귀를 한번 열어보라. 주변의 충고와 조언에도 스스로 눈과 귀를 닫고 보고, 듣지 않았는지.


뒤늫게 라도 깨우쳤다면 그래도 다행이지 않는가? 코와 입을 막지 않아 숨쉬고 살 수 있어서 말이다.



#당신의 군대생활은 안녕하십니까?

keyword
작가의 이전글상급자에게 상처 받아도 상처받은 대로 살지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