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에서 운송까지
GICS®가 분류한 11개 섹터 중, 첫 3개 에너지, 소재, 산업재는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거리감이 있는 내용들이다. 오히려 뒤에서 살펴볼 소비재(Consumer)나 Information Technology(IT)는 우리에겐 조금 더 친숙하다. 하지만 이번에 다뤄볼 산업재(Industrials) 섹터 안에 어떠한 하위 산업이 구성되어 있는지는 살펴본다면 정말 중요한 섹터라는 것을 인정할 것이다.
그중에서도 산업재 안에 Aerospace & Defense(우주항공) 및 Transportation(운송) 등의 주요 산업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눈에 띈다. 2~3년 전부터 국내외 초대형 VC들은 이미 포트폴리오에 우주항공 스타트업을 편입완료하였고 이미 IPO를 통한 회수를 기록한 펀드들도 다수 있다.
이번 연휴 중반에 워런버핏의 은퇴소식을 접할 수 있었다. 언제나 워런버핏이 강조하듯 "이해할 수 있는 기업과 산업" 그리고 "건강한 경영진의 경영하는 기업"을 "장기적으로 인수 후 보유"하는 전략의 워런버핏의 조언을 따르자면 산업재 투자는 어렵다. 그렇다.
하지만 훌륭한 IT인프라 기반의 소규모 개방경제의 대한민국의 수출중심 경제모델에서 작은 내수시장을 타깃으로 한 소비재가 아닌 항공우주 산업을 포함하는 "Deep Tech(국내 투자업계에서 사용하는 첨단기술의 약어)" 기업으로의 관심과 포트폴리오 편입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
본인 주변에는 수년 전 바이오 투자 광풍이 일었던 시절 수억에서 수십억의 개인자산을 바이오투자로 전액 손실을 본 개인투자자들이 다수 있다. 분명 임상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나 해당 산업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한 투자였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항공우주, 인공지능, 바이오 등과 같은 Deep Tech 기술과 기업들에 대한 깊은 리서치와 관심은 반드시 지속되어야 한다. 오늘은 2024년 매출액 기준으로 미국 상위 10개 Aerospace & Defense 기업을 공유해 본다.
오늘까지 에너지, 소재 그리고 산업재까지 살펴보았고, 이제 우리에게는 다소 친숙한 다음 에피소드인 Consumer Discretionary(임의소비재)로 넘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