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살장에서 잠복하며 메모한 기록들
- 3시 50분 불이 켜지고 개들이 짖기 시작
- 뜬장에서 올무로 목을 걸어서 개를 제압하고 전기 쇠꼬챙이로 기절시킨 후 실내로 끌고 감. 개의 비명 소리. (2마리 추정)
- 4시 08분 덜커덩 덜커덩 기계 돌리는 소리
- 4시 12분부터 화염 기계 소리, 가스 소리 혹은 에어건 같은 소리가 수분 간 지속
- 4시 28분 추가로 2마리 도살 (이전보다 비명소리가 길었음)
- 4시 33분 덜커덩 덜커덩 기계 돌리는 소리 2-3분간 지속 (마치 대형 세탁기 돌아가는 것 같은 소리)
- 뜬장이 모두 이어져 있어 주변 다른 칸의 개들이 과정을 모두 지켜봐서인지 극도의 두려움이 느껴지는 개들의 낑낑 거리는 소리가 일대에 수분 간 지속
- 4시 38분 덜커덩 덜커덩 기계 돌리는 소리
- 4시 40분 토치로 추정되는 화염 방사기 기계 같은 소리
- 4시 44분 에어건 같은 공기 혹은 바람 소리- 낑낑 신음하는 개들 소리
- 4시 46분 추가 토치 작업 소리
- 4시 49분 전화벨 소리, 도살자 누군가와 통화 시작, 개들이 일제히 갑자기 울부짖음
- 5시 25분 불이 켜지고 죽어가는 개의 비명 소리, 이내 기계 돌리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