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 중간마감이 끝났다. 다행히 크게 지적받지는 않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잡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원형을 조합한다는 아이디어로 시작했지만 디벨롭 과정에서 ‘곡면’의 존재감이 약해졌다. 개방감을 위해 통유리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였다. 그 위에 채광을 조절하기 위한 루버가 들어가면서 선의 존재감이 강해졌다. 디자인적인 요소도 중요하지만 컨셉을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5/11 피드백을 바탕으로 모델링을 했다. 아직은 간단한 형태라서 재밌게 했지만 여전히 모델링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간단한 형태임에도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종강하면 강의를 들으면서 많이 연습해야겠다.
5/15 계단이 들어가니까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한다. 모델링 노하우가 없어서 하나씩 쌓아 올리는 중이다. 분명 더 빨리 하는 방법이 있을 것 같은데,,, 정말 귀찮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만 아직까지는 재밌다. 고학년이 되면 더 잘해지겠지?
5/16 중간마감 이후 잠시 마음을 놓은 것 같다. 다음 크리틱까지 3일의 시간이 있었지만 4~5시간만 설계에 투자했고, 준비가 미흡했다. 역시나 교수님도 아쉽다 그러셨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더 열심히 하라고 하셨다. 나도 소중한 크리틱 기회 한 번을 날린 것 같아서 아깝다. 그러나 후회는 없다. 오랜만에 배드민턴 치고, 등산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지.
5/16 지난 크리틱의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평일동안 틈틈이 설계를 했다. 모델링을 하면서 형태를 잡고, 평면을 구체화하기 위해 프로그램과 동선을 디테일하게 설정했다. 그 덕분에 이번 크리틱에서는 열심히 했다는 칭찬을 받았다. 그러나 칭찬만 들으면 크리틱이 아니지. 짧은 칭찬 이후 아쉬운 점을 쏟아내셨다. 요점은 평면이 답답하다는 것. 이를 어찌 해결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