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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이랑 Dec 08. 2021

당신의 성격 유형은?

MBTI 검사 유형

 MBTI 성격검사는 대학 강의 중에 심리 관련 강의를 들었을 때 처음 했다. MBTI는 16가지 유형으로 성격을 분류한 것이다. 혈액형으로 성격을 분류하는 것보다는 신뢰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성격 검사의 결과 ESTP 나왔었다.

J랑 P의 문항 수가 차이가 나지 않았다.

 지금 체크를 하면 검사의 결과가 다를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성격 검사는 대체적인 나의 성향이지 절댓값은 아니다. 기본적인 성격은 환경의 영향을 받으며 변화하기 마련이고 상황과 검사 당시의 기분에 따라서도 영향을 받는다.


 성격이란 것이 복합적이기도 하고 상대적이다. MBTI는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문항을 배정했지만 외향적인 성향이 99인 사람이나 51인 사람이나 외향적이다. 51인 사람은 외향적인데 49인 사람은 내향적이다.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소구로 이용하거나 친구들과 함께 재미 삼아 보기에는 적당하다.


 예전에는 학교나 공공기관에서 신뢰성 높은 검사를 했었는데 요즘에는 인터넷에 재미 삼아 검사할 수 있는 간이 검사도 있다. 심리 테스트하는 것처럼 쉽게 할 수 있다.


ESTP는 활발한 모험가 유형으로 경험을 중시한다.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을 좋아하고 적응력이 좋은 사람이라고 한다.


ESTJ는 엄격한 관리자 유형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주변의 상황을 분석하고 명확한 판단을 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P와 J의 문항 차이가 크지 않아서 그런지 두 가지 유형 모두 공감되는 부분이 있다. 물론 다른 유형을 봐도 공감되는 부분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대표적인 성향이 그렇다는 것이니 재미로 보면 된다.


 심리 관련 강의를 들었을 때, 같은 유형의 사람들끼리 같은 조가 되었는데 공통분모가 없는 처음 보는 사람들이라 대면 대면했다. 교양 강의는 스쳐 지나가는 사람이다 보니 외향적인 사람들이 모여도 조용했다. 주어진 과제만 충실히 하고 조별과제 외에는 교류가 없었다.


 반면 I형이 모인 조 중에서도 교류가 활발하고 화기애애한 조들도 있었다. 오히려 우리 조가 I형을 모은 것은 아닌 가 싶을 정도였다. 모임들은 같은 과가 있거나 남녀 비율이 맞는데 호감이 있는 사람이 있으면 더 활발했다. 조원 중 이성에 대한 관심이나 호감이 있으면 듣기 더 좋은 강의가 아니었을까 싶다.


 예전에 했던 MBTI 테스트이다 보니 내 성격 유형에 대해 확인하느라 인터넷을 검색했는데 MBTI를 면접에도 활용하는 곳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스스로 알고 있는 “나”와 되고 싶은 “나”보다 다른 사람이 원하는 “나”가 중요시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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