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웰 몰츠의 성공체험; 자아를 깨워라
부활의 잉어
큰애는 뉴욕 맨해튼에서 태어났다. 뉴욕에 맨해튼 아랫역엔 동부에서 제일 큰 차이나타운이 자리 잡고 있었다. 애가 태어나서 사후 조릴 할 땐 잉어랑 엮긴 사건이 있었다. 큰애는 뉴욕 맨해튼 한 폭 판에 세인트 빈센트 병원에서 태어났다. 그 옆에 엄청나게 큰 차이나 타운이었다. 가끔 주윤발이 출연한 영웅본색 같은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곳 있었다. 약간 살벌한 느낌까지 드는 곳이었다. 큰애 산후 조리엔 살아있는 잉어가 좋다는 이야기를 귀동냥으로 들었었다. 나의 문젠 여기저기 주워듣는 게 가끔 화근이 시발점이 되곤 했었다. 뉴욕에 차이나타운이란 곳은 미국에서 구할 수 없은걸 이곳에 가면 무엇이든지 구하는 곳이었다. 여기 동물보호법에 걸리는 개고기도 암거래되는 곳이었다. 드디어 어느 날 디데이를 잡고 살아있는 커다란 잉어를 구하기 위해서 차이나타운에 발을 디뎠다. 차이나타운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의 영어는 짧았는데 짧아도 너무 짧았다.
“아이 아잉 오케이 오케이”
머리엔 둥그런 장개모자에 앞에는 에이프런 대신 커다란 투명플라스틱을 몸에 감아서 속에 뭘 입고 있는지 다 보였다. 다행스럽게 위에는 알록달록한 촌 스웨터에 아래는 국방색 바지를 입고 커다란 돈주머니는 끈을 길게 늘여서 옆에 단단히 차고 있었다 그는 여전히 오른손에 커다란 작두처럼 생간 시퍼런 칼을 들고 왼손으로 내가 원하는 물고기를 가르치고 있었다. 그러면 계속 알지 못안 소리로 떠들어댔다.
“컷!" "컷!”
짧은 영어 두 번 빠르게 반복해서 말하는 게 그의 영어식 대화였다
컷이란 말은 잘라 줄까? 통째로 줄까?을 물어보는 거다. 나는 잘라달라고 말보다 손짓 발짓으로 내의 의도를 전했다. 그도 알았들었는지? 고개를 날 쳐다보던 눈이 한번 꿈벅하더니 고갤 끄덕였다. 그리고 그는 말했다.
“오케에” “오케이”
이렇게 딱 두 번 반복하고 그렇게 그리고 오른손이 재빨리 움직였다. 완전히 쿵후 고수의 손놀림이었다. 그렇게 시끄러운 시장바닥에서 내 귀는 엄청 다른 시끄러운 소리들까지도 듣고 있었다.
“탁” “탁”
그 시끄러운 노이즈 속에서 도마 위에서 나는 소리를 딱 두 번 들렸다. 조금 시간이 지나서 비닐봉지에 넣는 걸 보았는데 찰나의 시간에 이미 내손에 들리워 있었다. 야~ 이 정도면, 소림사 주방장의 수준이었다. 그의 모든 동작은 혀를 찰만했다. 그리고 머니머니를 왜 쳐댔다. 난 돈을 서둘어 건네 주웠다. 그리고 나니 한일을 다한 것 갖기도 하고 해서 다른 곳도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이렇게 처음 간 차이나타운이 신기하기도 해서 이걸 들고 여기저길 기웃거리다 결국 한나절이나 넘어서야 집에 왔다. 난 돌아오자마자 물을 올려놓고 이 생선을 커다란 냄비에 옮기는데 이 물고기 여적까지 살아 있었다. 큰 잉어가 갑자기 살아나서 피를 툭툭 흘리면 냄비벽을 냅다 이쪽을 쳐대고 저쪽을 둥~ 둥~거리며 쳐내는 거였다. 냄비 안에서 소림사 종을 냅다 쳐대는 것이었다. 아~ 아까 그 소림사 주방장이 이 물고기를 잘못 잘라댄 거였다. 더 문제는 이 괴물체가 뿜어대는 피로 부엌전체를 도배질까지 해대고 있었다.
와! 난 완전히 간 떨어지는 줄 알았다. 그때의 느낌이 아직 살아 있어서 지금도 놀란다. 일단 아파트 문 밖으로 몸을 피해 도망쳐 나갔다. 예상도 못했던 괴물체가 갑자기 핏불을 뿌리면 여기저기 공중에 날랐다니 본능적으로 몸을 피했다. 이렇게 무서운 물고긴 처음이었다. 다시 들어가야 하지만 엇지나 놀랐는데 쉽게 다시 들어갈 용기가 나질 않았다. 한참 이동 아파트, 저동 아파틀 기웃거리다 시간이 좀 지나서 지금쯤은 그 물고기도 죽어지! 싶다 할 만큼 충분한 시간을 밖에서 보냈다. 그렇게 진정한 뒤에야 어찌 되었던 다시 들어가 보았다. 들어가 보니 분명히 냄비 밖에서 튀어 다녔던 것처럼 보였던 그 괴물이 이젠 자기 혼자서 냄비 안에 요동도 없이 고요히 있었다. 냄비 아구리가 커서 튀어다니가 다시 자기 발로 기어 들어간 모양이었다. 아주 잘됐단 생각이 들었다. 죽은 것이 틀림없었다. 물만 가득 채우고 뚜껑을 확 하고 덮은 후 불만 짚혀놓고 다시 도망 나왔다. 밖에서 아까보다 더 많은 시간을 밖에서 또 보냈다. 그리고 한참 후에 들어가 불을 더 높인 후에 또 살아날 것 같아서 아주 푹 삼았다. 하루 종일 삼는 것 같았다. 하루 가 다 지나자 산모생각이 났다. 그래서 뚜껑을 열어보니 요리가 될 정도가 아니고 아주 푹 익어서 뼈가 너덜 너덜되었다. 국이 아니라 아주 수프가 되어 있었다. 한 그릇을 잘 퍼서 그룻 조둥아리를 깨끗하게 닦아내 후에 살짝 산모 곁에 디밀고 또다시 나왔다. 한참인가 밖에서 서성거리다, 들어가 보니 아까 전에 밀어 넣었던 그릇이 그대로 있었다. 이번에 산모가 흙냄새가 난다는 거다. 엉~ 잉어는 흙냄새가 나는 줄 그때 알았다. 애엄마는 장인어르신을 닮아서 역시 대단한 미식가였다. 그 후에도 많은 미국에 사는 동안 장 보는 것 좋아하고 요리하는 것 좋아해서 인터넷, 유튜브를 뒤저가며 이런저런 먹고 싶다는 요리를 많이 만들어 주었다. 나는 만들기만 하지 맛은 아내가 늘 판단했다. 왜냐하면 나에게 그런 셈세한 미각이 없었다. 해서 아내가 맛있게 먹고 있으면 나도 맛이 있는 음식을 먹고 있구나라는 정도였다. 어쨌든 이번도 땡이였다. 그다음엔 한약초에 흑염소를 다린 것도 사다 봉양했는데 또 땡이였다. 이번에 염소 노린내가 비위를 건드린단다. 결국 돈 생각나서 내가 다 먹어치웠다. 그런데 산모가 좋아져야 할 힘, 여전히 새로운 힘이 뿔~ 솟질 않았다. 나의 몸으로 보약 임상한 결과로는 백약이 무효였다. 이게 여자 보신용이라서 남자가 먹으니까 효염이 없거나, 내가 이미 이런 종류에 약발을 안 받은 변종 (Mutation) 이던가? 하여튼 머리 저쪽 편에서 나에게 백약이 무효했다고 하고 있지만, 이건 먹혀야 할 주인을 바뀌 치기 해서 생긴 현상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좀......... 하여튼 나는 계속하는 것마다 띵하게 놀았지만 아낸 하늘이 보오하사 코뿔하나 걸리지 않은 튼튼한 몸을 유지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