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웰몰츠식 성공체험; 자아를 깨워라
상상의 힘
어떤 말로도 고시 낙방 후엔 위로가 전혀 되질 못했다. 낙방이란 자체가 나에게 너무나 버거운 그리고 아주 큰 흔들바위였다. 이 세상에서 그저 꼭꼭 그것도 아주 깊이...... 머리털도 안 보이게 숨고 싶어서 동굴만 찾았다. 조현증, 미치광이, 원숭이 두뇌, 홈레스……아~ 창피했다. 시험준비 중에라도 생각을 한 번쯤은 했어야 했다. 그렇지 못했으니 DNA에 상흔이 남길 만큼 아팠다. 특히 여기서 두 번째 얻은 건 세 번 떨어지면 그냥 포기해야 했었다. 전 대우회장님, 김우중 씨 말씀대로 '세상은 넓고 할 일도 많았다'는데 이런 것에 꽂히니까 그 후엔 어찌 응신할 수가 없게 되어 버린 것이 딱히 망자의 덧에 걸린 기분이었다. 하고 있으면서도 기분이 늘 찜찜했었다. 그런데 이렇게 상처를 주는 고시가 막상 됐다 하더라도 갑자기 인생이 확 피는 일도 아닌 이런 일에 몰빵 하고...... 앉아가지고 10년씩 지체한다는 자체가 시간 낭비, 인생 낭비였다. 그렇다면 딱 들어가기 전에 세팅을 했었어야 했다. '정해진 숫자까지 낙방하면 즉시 항로를 바꾼다'로 말이다. 마치 카지노장 문 앞에서 버젯을 세우듯이 말이다. 버젯액을 가지고 따면 횡재하는 것이고 예상했던 금액을 잃어버리면 잘 놀았다 생각하고 훌훌 털고 나오는 교장선생법을 사용해야 했는데 그걸 못하고 있다가 결국 아내의 말 한마디로 행보를 바꾸게 되었다.
고시를 접은 날 이후로 프린스톤 연구소의 일을 돕는 일을 했다. 세계 청년들을 위해서 청년 특별 활동을 하는 프로젴트가 있는데 특별 활동으로 비영리 WYCM에선 미국 대학 지망생들을 위한 기관의 일을 하게 되었다. 미국대학은 학교 공부만 잘했다고 좋은 대학에 입학 허가서를 얻어 내지 못한다. 반드시 교외활동으로 그 학생의 역향력을 검증해야 한다. 비 영리 WYCM는 이렇게 교외 활동이 빈약한 학생들을 메이크오버하는 기관으로 학과성적은 우수한데 특별활동이 적은 학생을 도움을 주고 있었다. 유명대학일수록 그 학생의 영향력 있는 리더십이 입학의 덕목이다. WYCM는 있는 기관적 리더십( Institutional Leadership)과 창의적 리더십( innovative Leadership), 이들의 둘을 합친 하이브리드 리더십 ( hybrid Leadership)을 창안해 냈다. 이 리더십은 미국 특허의 아이디어에서 사회 활동캠페인까지 표출하는 최고영향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잠제력의 발굴로 명문대에 많이 입학시켜 왔었는데 나의 일은 비영리 WYCM이 이 기관의 한국지사일이었다. 나는 이일 좋아했다. 프린스톤 연구소는 포텐셜이 있는 젊은이를 찾는다. 좋은 청년을 발굴해서 창업하는게끔 기술도 자금도 지원하여 차세대를 이끌 차세대 지도자를 찾고 훈련하고 그리고 배출하는 일까지 한다. 이런 일을 하는 기관에서 일을 하는 것이 나에게 커다란 보람이다. 그런데 여기 참석하고 나니까 내 밑에 변리사 그룹을 붙여 주었다. 어찌 난 변리사가 안닌데 그미국 특허청에서 일했던 변리사들이 날 위해서 모든 페이퍼윅을 해 주었다. 이건 나에겐 너무 바라던 일이었다. 행복한 것이 난 페이퍼윜에 관심 없었고 새롭게 창안하는데 관심이 더 많았었다.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면 되기 때문에 똑같은 일을 해도 나의 기쁨은 배가되었다
이렇게 꿈이라는 것도 빵 굽은 자영업처럼 꾸준하게 구어 오는 상상력이 중요했다. 지난 10년간 미국 특허를 공부하고 시험을 치르면서 됐네? 안 됐네? 늘 쫄며 살아왔었지만 실제 나가 상상해 왔던 일이 직업군으로 나타났다. 그러니 그 진가를 금방 알아차리고 나는 남들보다 엄청 빨리 반응했다. 아마 내가 조그만 늦었으면 이 자리가 다른 사람에게 간지 벌써 오래되었을 만큼 경쟁 또한 대단했었다. 이게 몰츠의 상상이 주는 특혜였다. 왜 중요하면, 상상한다는 자체가 준비인데 상상하지 못하는 것이 오면, 잡질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더욱이 올것이 오면 몰라서 감사하게 운영보단 모자란 인간은 종종 재앙을 만든다. 그리고 보통사람들은 상상하지 못하는 것이 왔으니 그냥 강 건너 불 보듯이 할 뿐이다. 상상조차 못 했기 때문에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한다. 마치 자기의 천생연분의 배필이 자기 눈앞에 왔는데 상상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 세상에 없을 짝꿍을 그냥 보낸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이겠는가! 그냥 돌려보내는 게 아니라 냉대해서 보낸다면 그 기회의 맛을 한 번도 상상조차 못 한 부조리일 것이다. '만나는 모든 이는 특별한 인연이고 그것이 다른 기회를 만든다.' 모두가 내가 모른다는 이유로 그냥 지나가고 있는데, 무탈하게 지나가니까 내겐 해도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그 정도로만 살면 된다. 그런 사람은 일하면 큰일 난다. 그래서 큰일 날 것 같아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데 이런 사람에게도 피할 수 없게 직접 날아서 오는 경우도 있다. 그 예가 복권 당첨이다.
갑자기 복권이 당첨된 후에 평균적으로 5년 안에 미국에선 알코올 중독이나 마약중독으로 빠진다. 잘 지내던 가정도 물론 파탄을 낸다. 결국 그런 부류의 사람들 가장 좋았던 행운이 처절한 아픔으로 전락한다. 왜 그랬을까? 그들은 우리보다 똑똑 지 못해서인가? 아니다. 그들은 보통사람 보다 더 똑똑하다 그러니 보통사람이면 사지도 않는 복권을 산 것이 아니가! 단 그들은 준비를 못했기에 이렇게 행운을 재앙으로 받고 있는 거다. 상상조차 하지 않아서 그들이 소유하게 된 궁궐 같은 집도, 빛깔 좋은 람보르기니도 처박아 버리고 이렇게 길거리 거지로 낙하한다. 그러니 이들에게 상상 못 한 일의 발생은 바로 재앙이 된 것이다. 그러니 평상시 꿈이라도 크게 가져야 한다. 꿈도 상상이고 상상 속에 준비가 있다. 상상 못 하는 자가 핸들링을 못하기 때문에 그 무게감이 있는 복이 재앙의 산사태를 만든다. 상상 못 하면 그것이 바로 불행인데 제대로 기회포착도, 제때 해석도 못하니까 재앙이 된다. 마치 운전이란 상상도 못 한 자가 걸프전에서 사막을 누볐던 1,000억짜리 아브라함 탱크를 광화문 광장에서 누비는 것과 흡사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몰츠의 상상이 중요하고, 어려운 상황에 있다 할지라도 적절한 해석으로 자기를 회복시켜야 하는 훈련은 더더욱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상상하지 못해서 발생한 재앙도 몰츠의 상상으로 막을 수 있다. 이런 상상은 누구나 돈 없이도 할 수 있다. 그리고 상상은 보이지 않는 것이지만 보여서 만져지는 것만큼이나 매우 중요하다.
맥스웰 몰츠의 상상팁 6; J의 산타기
나는 나를 괴롭히는 문제가 발생하면 집 뒷산을 맨몸으로 뛰어 올라간다. 몸을 혹사시키면서 문젤 해결되길 간절히 희망하면서 째빠르게 뛰어 올라간다. 묘한 일은 올라갈 때 스트레스로 괴로움을 당하던 정신적 고통이 몸으로 이전될 때면 몸은 죽을 맛인데 스트레스에선 차츰 벗어나 있다. 거칠어진 숨소리만 있을 뿐, 나의 몸은 이미 죽음의 임계점을 넘은 상태가 되면, 나의 정신적 스트레스는 거의 내 머리밖으로 완전히 이전된 상태이다. 정상에 오른 후엔 다시 숨을 고르기가 끝난 후에 몸의 회복기를 갖게 된다. 그러곤 내려온다. 그때쯤이면 몸도 정신도 모두 편정해졌을 때 산밑에 문제을 머릿속에서 다시 재정리한다. 그 문제는 여전히 올라갈 때와 마찬가지고 움쩍않고 같은 장소에 버티기고 있다. 그런데 참~이상한 일이 …… 더 이상 그 문제가 나를 괴롭히지 않는다. 왜냐하면 나도 모르는 사이 내 안에 있던 혼이 강건해졌다. 이 정도 정신력이면 저 산밑에서 아까 전부터 쭈그리고 있던 골리앗이 더 이상 상대 못할 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해 볼만한 적수로 바뀌어 보인다. 아싸! 정신이 강건하니 그 문제를 바라보던 혼의 높이도 달라졌다. 이건 산밑에서 올라갈 땐 감히 쳐다볼 수 없었던 두려움과 그에 상응한 공포가 산 꼭 때기에서 내려갈 땐 높던 산도 강도 내 발아래로 보이는 것처럼 내 밑에 무릎을 스스로 꺾고 있다. 나는 동시에 육과, 영과 혼을 연결되었음을 증명하는 실험으로 J의 산타기라 칭한다. "이 아이디어는 [Maxwell Maltz]의 [Psycho Cybernetics]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