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사랑학 개론과 리트로 감성

외개인이 사랑한 비틀즈, 우주의 행성과 비슷해 보이는 레코드 판

by 카일 박

외계 지적 생명체의 가능성은 로또보다 높을까? 이끼에겐 그늘이 허공의 전부고 우주다. 아마 압도하는 울창한 숲일수도 있어. 자연이 진공을 허락 않듯 자연 법칙은 우주 어디서나 같다. 외계와 공통의 언어는 숫자다. 우주에 1300억개의 행성계가 있고 1조 3000억계의 행성이 있으며 생명체가 있을 행성은 3000억개, 지적 생명체가 서식 가능한 행성은 1000만개다. 그 중 문명이 있을 행성은 300만개로 준다. 하지만 함정이 있다 로또는 당첨자가 반드시 나오지만 외계인이 나올 확률은 0으로 수렴될 수도 있다. 결국 로또보다 쉽지 않다. 그 힘든 확률로 NASA에서 띄운 두척의 보이저 탐사선이 태양계를 떠나. 우주의 고요를 항해 중이다. 보이저호에는 비틀즈가 흐른다. "모든 산의 정상에는 지상에 없는 고요가 있다. 나무들도 고요히 잎을 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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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소모한 결과는 내면에 안 좋다. 호모 사피엔스에게는 애쓰는 시간이 아닌 즐기는 시간이 필요하다. 보이저호도 우주의 고요를 즐긴다 금박 입힌 구리 레코드 판에 지구 여러 문화권에서 즐기는 음악을 90분 분량 편집하여 탐사선에 담았다. 비틀즈도 있다. 리트로 감성 유행덕에 LP로 음악을 듣는다. 시간의 세례를 받은 엘피 판은 우주의 행성을 닮았다. 바늘에 걸리는 티끌은 우리 지구다. 내 Space와 외계 Cosmos의 공명. 외계인과 내가 다른 Universe에서 비틀즈를 동시에 듣는 날이 올까? 공간과 공간을 넘어, 차원과 차원을 넘고, 비물질과 물질사이의 경계를 넘어. 끝없이 서로에게서 멀어지면서 끝없이 서로에게 다가가면서. 그들이 비틀즈를 해독하는 방식은 우리와 다를 것이다. 그들의 해독 방식에 사랑도 있기를 바랜다. 인류 생존을 위해 중요하다. 사랑은 인간이 발명해 낸 가장 위대한 우울증 치료 당의정이다. 당은 혀를 속이고 정은 뇌를 속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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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사피엔스의 생존을 위해 우린 외계인의 사랑에 의존해야 한다. 외계인과 우호적인 만남이 가능한가. 생존을 위해 지구라는 행성서 인류는 육체만 진화하지 않았다. 인류안에도 적자 생존이 있었다. 야만, 이기심, 질투도 진화했다. 전쟁과 핍박, 살육과 고통, 배신과 복수, 좌절과 이기심의 공포는 외걔인이라고 다를까? 콤럼버스의 미 대륙 발견 후 사피엔스는 다른 사피엔스(토착 원주민들)를 학살했다. 인디언들의 주 수입원인 버팔로를 멸종 시키고 유럽산 육우를 들여와 그들을 카우보이로 만들었다. 천연두가 묻은 도포를 선물하는 야만적 인종 청소도 있었다. 이런 우리가 외계 문명에게 자비를 구할 자격이 있을까? 땅을 소유한 자가 아니라 땅을 걷는자가 주인이다. 음악을 즐기는 우리 모두가 우주의 주인이다. 지적 생명체가 있을 확률은 로또 1등 당첨되는 일보다 낮다. 블레즈 파스칼은 파스탈의 도박(Pascal'd wager)에서 신을 믿지 않을 경우 만약 신이 있다면 누릴 불이익이 신을 믿을 경우 햬택보다 크다는 확률적 이유로 신을 믿는게 좋다 한다.


보이저호에는 진공을 가르는 닺이 없다 소리를 이동시키는 에테르도 없다 하지만 파동으로서 빛은 오케스트라처럼 헤엄치듯 미지의 생명체를 향해 어둠의 입자들을 해치며 항해를 계속한다. 녹녹한 어둠이 탐사선에 얹힌다. 여러 물감을 섞으면 검정이 되지만 여러 빛을 섞으면 빛은 투명해진다. 빛은 로고스, 신의 음성이고 우리는 신을 사랑한다. 외계의 지적 생명체들이여 자비를 배푸소서. 역사속에서의 인간과 우주속에서의 인간이 다르지 않으니 !. 비틀즈의 "사랑"을 듣는다. 사랑 대신 자비를 듣는다. 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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