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일기
언젠간 써야지, 써야지 하다 미룬 글이 밤하늘을 이룰 것 같다. 무슨 말이냐고 하면 글쎄. 그냥 서울의 밤 같다. 별은 커녕 완전히 어둡지도 않고. 문장에 무슨 의미가 있어야지만 쓰는 건 아니다. 그냥 아무 생각도 없을 뿐이다.
그래서 나도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른다.
작별인사 (Feat. Paul Blanco)
최근에 엑스오디너리 배찌를 잃어버렸다. 작별인사도 못 했는데 말이다.
지하철은 전쟁이다.
진짜..
탈 때마다 느끼는데 누군가에겐 이건 단순히 대중교통이 아닐 지 모른다고 느꼈다. 가끔 전투적으로 행동하는 노인분들이 보일 때가 있다. 그분들을 볼 때면 아슬아슬함을 느낀다.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줄을 무시하기 위해 하는 모든 행동에서 걱정이 된다.
이 열차를 놓치면 안 되는 각각의 이유를 가진 사람들이
지하철엔 가득한데
어렵다
진짜로
최근엔 경기도 이곳저곳을 다녔다. 하남을 갔고 의왕을 갔다. 적고 나니 별로 안 갔네. 아 군포도 갔다.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다. 처음부터 얘기했지만 별 뜻은 없다. 일기에 무슨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쓰는 건 아니니까.
요즘은 한국사람의 사이코시스뮤 앨범을 즐겨 듣는다. 그러던 차에
와우
만약 최성 말고 한국사람이었다면
사람들이 더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페이크다큐가 확실히
잘 되는 느낌인 거 같다
스케치코미디의 뒤를 잇는 건 페이크다큐일까
https://www.youtube.com/watch?v=A5dtb4d4gzQ&t=2202s
그냥,
뭐..
어렵다
진짜
어떤 거든
아무나 돈이나 줬으면 좋겠다
그럴 린 없겠지만 말이다
사실 쓸 것도 없다
그냥 뭐라도 할 것 같았다
사실 할 말은 많은데
공개할 수 있냐는 건 별개의 문제다
촬영 이야기도 이것저것 많은데
그냥 한 가지는 확실하다
예체능은 한 번 엎어져야 한다
아아아아
짧대 배우 공고가 올라왔다
오징어게임2 공개 오디션 공고 올라왔을 때와 난 비슷한 감정을 느꼈다
오디션만 볼 수 있으면 참 좋을 텐데
거인의 밤 가사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