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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성우 변호사 Feb 15. 2024

오사카 교토 여행 후기


1. 여행 중 판결 선고가 2개가 남


2. 다른 나라도 그렇지만 일본도 화장실이 별로 없음, 그리고 거리에 휴지통도 거의 없음, 화장실 화장지가 한겹임(오사카만 그럴 수도)


3. 환율고려해도 주요식당 가격은 살짝 비쌈, 우리나라도 그렇겠지만..


4. 밑반찬이 없거나 아시다시피 엄청 작게 나옴 - 종지 자체가 작음


5. 오사카 중심부는 젊고 활기참 - 신도림역 출퇴근 시간 같은 오사카역 지하도 광경


동경을 안 가봤지만 동경과 대등한 중심지가 아닐까 싶었음


6. 그랜드캐년 같은 절경이 아닌 바에는 결국 사람이 잘 꾸며 놓고(후시미 이나리 신사 같이 예쁜 기둥을 잘 세워둠, 거기 보면 아마 신사에 기부('納奉'이라는 한자가 입구 기둥에 기재되어 있음)한 것으로 보이는 개인, 회사 이름이 기둥에 기재되어 있음) 컨덴츠('게이사의 추억' 영화)가 조합되면 그게 좋은 관광지 


7. 한자와 히라가나, 가타카나가 뒤섞어 있어 간판 기재 등이 좀 정신이 없음(일본어를 몰라서 그런걸수도) 상인의 도시인 듯


8. 오사카는 2차세계대전피해보다는  풍신수길에서 덕천가강으로 넘어 가는 시대의 전쟁 때문에 더 고생했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일본역사덕후분들께 


9. 애들에게 임진왜란과  특히 교토에 있는 '이총(耳塚), 실제로는 귀보다는 베인 코가 대부분인 코무덤[鼻塚]이라함'을 설명해주니 좀 놀라는 분위기


10. 일본근대화과정은 항상 부러움 


실용적이고 이념적이지 않고 사고에 유연성이 있다는 얘기


한국 돌아오니 


가. 건국전쟁이라는 이념이슈가 여전히


나. 이강인 이슈(내가 볼 땐 4강 탈락의 희생양 이슈로 돌아가면서 조리돌림하는 모양새)로 시끄러운데 클리스만 아재 이불 뒤집어 쓰고 웃을 듯..


그래도 결론은 한국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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