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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성우 변호사 Mar 29. 2024

주위에 진심의 언어를 건낼수 있는 사람

you complete me


주변 지인분들 중에 연이어 사경을 헤매는 분들이 갑작스레 생겨서 여러가지 많은 생각이 드는 하루입니다.

그제는 그 지인 중 한분의 아내에게 직접 전화해서 친구의 상황을 자세히 듣고 위로해 드렸습니다.


아래 글은 제가 몇 년 전에 썼던 글인데 생각나서 옮겨 보았습니다.


가족 일원이 큰 일을 겪는 과정(워낙 만만치 않은 수술이여서 회복되는데는 시간이 걸리는 것 같지만 서서히 잘 회복되고 있습니다)에서, 실제로 직접 전화하셔서 걱정과 위로의 말씀하신 분들이  너무나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예전에 저도 주위에 그런 일이 있으면, 전화하는 것이 폐를 끼치고 귀찮게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외려 그런 분들이 참으로 걱정해주시고 위로해 주시는구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그렇게 전화주신 분들은 자신이 직접 아니면 가족 중에 실제로 중대한 수술을 경험하였거나 고생을 하신 분들이었습니다.


저도 조심스럽게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항상 주위에 진심의 언어를 건낼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사진의 방점은 Tom cruise가 아니라 '대사'입니다(제리 맥과이어 영화 중에서 탐이 르네젤위거에게 하는 명대사)


방금 친구가 하늘나라로 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친구에게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말이 너무 어색하고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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