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겨울의 다락방
얼어붙은 겨울밤
다락에 앉아
촛불로 빛을 녹인다
이제 막 녹은 빛은 노란색
아직 몸을 떨고
난 손을 비벼 온도를 높인다
다락에서의 비박은
그렇게 시작되고
빛의 그늘 아래서
밤과 치르는 달콤한 사투
잠들면 끝이야
유서 같은 시를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