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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통의 건축가 Aug 27. 2023


별은 나를 둘러싸고

수많은 별에

수많은 다른 내가

살고 있을 터


저 우주 어디에 있을 나는

빛나는 나를 바라보고

간절한 소망 하나

내게 띄울 것이다


별만 가득한 밤

산길을 홀로 걸어도

나를 따라 걷는 수많은

내가 있어 외롭지 않다


나란히 있어도

서로를 올려다보는 별

빛나는 별 안에 사는 난

존중받아 마땅한 사람


#시쓰는건축가 #장소의발견 #두물의날 #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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