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갱년기다]19.

그렇게 그들이 계속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다

by 닥터약뚱

'많은 사람을 만나고 사귀어봐야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다.'


누구나 동의할만한 이말은

카메라를 들이밀고, 약간의 편집이 되면

빌런을 상징하는 문장으로 의미가 변한다.


많은 미혼남녀들이 이 연애 리얼리티로 인간관계를 대리학습하는 중.

시즌2,3,4,5. 그리고 최근 시즌6 제작확정.

것도 넷플의 글로벌 컨텐츠로 확정이란다.


솔로지옥5에는 빌런이 한명 등장한다.

근데, 사실 다양한 경험추구와 선택지에 관한 문제일수도 있는데

유독 이 양반이 초반에 욕을 많이 먹는다.

그런데, 이 캐릭터가 시즌5를 하드캐리한다.


얼마나 인기가 있었던지, KBS 9시뉴스에서 한 출연자가 인터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 이후'를 궁금해 한다.

한 출연자가 이 프로그램의 '한계'를 언급하는 대목이 있다.

'프로그램이 끝나도 계속 저렇게 상냥할까'하는 질문.

그래서, 솔로지옥 시즌 최초로 '그 이후'를 보여준다.

솔로지옥 리유니언.


진실한 관계는 카메라가 빠질때 생겨난다.

리유니언은 요기에 재미가 있다.

하드캐리한 캐릭터는 오해를 풀고, 매력캐로 재탄생하고

관계를 진척시키고,

일상에서 시간을 나눈 경험을 공유하고,

관계의 밀도를 높인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장면은 펜션에 모여

술자리, 밥자리를 한 장면.


그렇게 그들이 앞으로도 계속 좋은 친구로 남았으면 좋겠다.

결과와 관계없이 과정을 같이 경험했다는 것 만으로도 좋은 인연이 되었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그걸 보고, 사람들도 친구를 만들어보는 용기를 낼 수 있으면 좋겠다.


#나는갱년기다 #솔로지옥5리유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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