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짓날

by 옥희


오늘은 호박 단팥죽을 쒀 봤네요^^

동지라고 해서요.

그렇지 않아도 사나 나흘 동안 추위가 맹렬했어요.

긴긴밤 들려오는 바람소리가 심란하여 깊은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이때를 이용하여 집에 있는 늙은 호박을 손질해서 팥죽을 쑤었어요.

평소와는 다른 스타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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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과 함께 있는 이물질을 골라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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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넉넉히 붓고 삶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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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퍼지도록 삶습니다.



팥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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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을 씻어서 물에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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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을 껍질을 벗겨 손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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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을 나박나박 썰어서 냄비에 넣고 뭉근해지도록 끓입니다. 호박은 많이 넣어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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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린 찹쌀을 먼저 넣고 끓이다가 소금을 넣고 간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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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단팥죽을 원하시면 취향에 맞게 설탕으로 맛을 보세요. 이때 계피를 적당량 넣으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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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긴긴 동짓날 밤 통팥이 씹히는 식감을 느껴보세요.



요즘에는 번거롭게 쓰지 않아도 마트에 가면 완제품 죽이 많아요.

그러나 획일적인 맛으로 인해 다양한 입맛을 잃어버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복잡해진 라이프 스타일, 상황에 맞게 해 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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