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속 강냉이 급식 빵

by 옥희



우리 육십 년대 세대는 국민학교 다닐 때 받았던 급식 빵을 기억합니다.

일명 '강냉이 빵'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집에 있는 동생들 생각에 다 먹지 않고 남겨 집으로 달려가곤 했었지요.

그때의 빵을 기억하여 만들어 보려고 몇 번 애써봤는데 예전의 그 맛을 재현할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 다시 시도하여 그때 받았던 강냉이 급식 빵을 만들어 보았어요.



KakaoTalk_20240301_080119934_02.jpg?type=w1


옥수숫가루를 불려 밀가루, 우유, 설탕, 소금, 소다를 섞은 뒤 틀에다 붓고 오븐에 넣었어요

오븐이 없어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했는데, 대신에 온도를 낮추고 구워야 타지 않아요.

기억 속의 급식 빵은 오븐에 구운 빵이었어요.

더러 어떤 이들은 쪄서 나온 빵이라고 하기도 해요.


KakaoTalk_20240301_080119934_03.jpg?type=w1


에어프라이어에서 130도를 맞추고 예열해서 20분으로 시간을 조절해 보았어요.


KakaoTalk_20240301_080119934_01.jpg?type=w1


노릇노릇 구워지고 있습니다.


KakaoTalk_20240301_080119934_04.jpg?type=w1


틀을 꺼내서 익혀진 빵을 보니 너무나 예쁘게 구워졌네요.^^

혹시나 단맛에 익숙해진 우리의 미각을 위해 하나는 슈거파우더를 뿌려보았죠.^^

나름 색다르게 보이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KakaoTalk_20240301_080119934_06.jpg?type=w1


혹시나 단맛에 익숙해진 우리의 미각을 위해 하나는 슈거파우더를 뿌려보았죠.^^

나름 색다르게 보이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담백하고 고소한 빵은 옛날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모양은 살짝 그럴싸했는데, 레시피를 더욱 연구해야겠어요. 그래도 여기까지 장족의 발전을 보였습니다.

조만간 더 고소하고 맛있는 강냉이 급식 빵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sticker sticker









작가의 이전글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 김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