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가 된 둘째 딸이
개학 첫날 학교에 다녀오자마자
"엄마, 올해는 공부에 집중할래요."란다.
‘하하하, 살다가 이런 날도 다 있네!’ 라며 감탄하던 찰나,
둘째가 이렇게 말했다.
"제가 주욱 둘러봤는데요.
저희 반에는 키 큰 남자애도 없고,
잘생긴 애도 한 명 없어요.
그래서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겠어요."
정말 저 유전자는 갱생이 안되나 보다.
덧붙이는 말도 가관이었다.
"지금 제 나이는요,
공부도 중요하고
이성친구와 썸 타는 것도 중요한 과제예요."란다.
(몬산다 진짜!)
아이들이 학교 가는 이유는 한 가지가 아닌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