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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깍지가 벗겨진 시점
by
뚜와소나무
Sep 1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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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애가
오랜만에
남자 친구를 새로 사귀었다 하길래
집으로 초대해서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두 아이가 서로를 볼 때마다
눈을 반짝거리며 눈가에 주름이 자글자글해지니
보다 못한 남편이 한마디 했다.
“그래, 한참 좋을 때다!
나도 저렇게 정신 줄 놓고 있었지.
문득 정신 차려보니 그땐 이미 옆에서 애가 기어 다니고
있더라고.
"
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꽃이 필 때가 있고, 질 때가 있다.
이젠 그들의 아름다운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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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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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와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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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마당에서 풀 뽑고 야채 기르며 사는 전직 한의사입니다. 오래전부터 진료실 이야기와 가족의 일상을 간간히 기록해왔었는데, 이제 그 얘기를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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