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롯이 따뜻한 밤

구석구석 번진 조명빛

by Sarakim

집안 구석 형광등이라고는 켜져있지 않게

조도를 낮춘다.


방문은 모두 열어 거실에 하나 안방에 하나씩 켜둔 노란 조명으로 남은 밤을 오롯이 맞이한다.

구석구석으로 번진 조명빛이

이 밤을 특별하게 만든다.

오늘따라 참, 따뜻하다 싶다.


침대 머리맡에 둔 책들을 펼쳐

감명깊은 글들을 읽어낸다.

한장이어도 좋다. 아니, 한 페이지라도 좋다.


글을 통해 에너지를 얻고, 하루의 피로를 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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