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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쌈장 하나면 밥 한 그릇 뚝딱

집에서 즐기는 웰빙 우렁쌈밥

된장 빼고 잘게 다질 재료들입니다.
된장과 주재료들을 함께 넣고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마트에서 싱싱하고 가격이 저렴한 식재료가 보이면 그날 밥반찬으로 망설임 없이 구입해 오는데요.   오늘은 달게 생긴 싱싱한 꽃상추가 푸짐히 담겨 있더군요.  저는 쌈을 참 좋아하는 편이라 평소에도 상추나 깻잎은 떨어지지 않고 상비하고 있는데 연하고 고소함까지 감춘 샐러드용 꽃상추라 반갑게 담아왔답니다.


꽃상추에 우렁쌈장을 만들어 푸짐하게 한 입 싸서 먹을 생각을 하니 군침이 돌더군요.  탈각된 우렁도 키로로 구입해 와 밀가루와 소금을 넣고 바락바락 씻어 물기를 뺀 뒤에 사용할 분량은 빼고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 두었습니다.  


우렁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해요.  쫄깃한 우렁의 식감은 된장과 썩 잘 어울리고 상추나 데친 양배추와도 궁합이 참 좋답니다.  꽃상추 위에 우렁쌈장 듬뿍 담고 잔멸치볶음까지 얹어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ㅎㅎ  


입맛 없는 요즘, 우렁쌈장 만들어 맛있게 드셔 보세요.  외식 부럽지 않습니다.  만들기도 참 쉬답니다.



*우리 집 우렁쌈장 만드는 법

1.  된장 3스푼, 두부 1/4모, 양파 반 개, 청양고추 2개, 탈각 우렁 한주먹, 참기름, 식용유

2.  된장과 두부 빼고 모두 잘게 다집니다.

3.  두꺼운 프라이팬에 참기름과 식용유를 한 스푼씩 넣고 다진 재료와 된장, 두부를 넣고 볶아 줍니다.

4.  집집마다 된장 간이 다르기 때문에 짜다면 두부로 조절하시면 됩니다.

5.  마지막에 설탕과 '미원' 쪼금 가미해 주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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