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水生, 二絶(춘수생, 2절구) 봄 강물이 불어나다

by 오대산인

春水生, 二絶(춘수생, 2절구) 봄 강물이 불어나다(七言絶句)


숙종 상원 2년(761) 2월에 지었다. 강물이 많이 불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려 배를 사고 싶으나 돈이 없는 처지를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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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夜水高二尺强(일야수고이척강) 하룻밤 새 강물이 두 자 남짓 불어나

數日不可更禁當(수일불가갱금당) 며칠내 감당하기 어려울 듯 싶구나.

南市津頭有船賣(남시진두유선매) 남쪽 저자 나루 어귀 팔려는 배 있지만

無錢卽買繫籬旁(무전즉매계리방) 돈 없으니 어찌 사 울 곁에 매어놓을까.


* 강(强) : 여(餘)의 뜻이다. 남짓, 나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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