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요약
1. 2022년 달라진 환경정책 중 하나가 ‘환경교육사’ 제도이다. 국민에게 더 나은 환경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 국가전문자격이다.
2. 개편된 내용은 자격발급권자를 양성기관장에서 환경부 장관으로 격상하고, 환경교육사의 전문성 강화와 유지를 담고 있다.
3. 환경교육사 3급 과정은 1년에 1회 인턴십 제도와 연계하여 이루어진다. 환경교육사 자격을 취득한 성적 우수자 일정 인원을 다양한 환경 관련 기관과 연결하여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2년 달라진 환경정책 중 하나가 ‘환경교육사’ 제도이다.
환경교육사 자격 제도는 전문역량을 갖춘 환경교육 전문가 양성을 통해 환경교육의 질과 신뢰성을 높임으로써, 국민에게 더 나은 환경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 국가전문자격이다. 이 제도는 2015년~2016년 시범운영을 거쳐 2017년 ‘사회환경교육지도사’로 본격적으로 시행되었으며, 전문성 향상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2022년부터 ‘환경교육사’라는 명칭으로 새로운 제도로 개편되어 운영한다.
개편된 내용은 자격발급권자를 양성기관장에서 환경부 장관으로 격상하고, 자격요건 및 교육과정 개편, 보수교육 의무화, 자격 취소·정지 등 제한사항을 신설하여 환경교육사의 전문성 강화와 유지를 담고 있다.
2021년까지 총 1,696명의 환경교육사가 양성되어 환경 관련 교육기관, 전시·체험시설, 유치원 및 학교 등에서 전문 강사, 해설사로 활동 중이며, 2022년 전반기 실시된 제1회 ‘환경교육사 3급’ 응시에는 서류심사에만 무려 6천 명이 넘는 인원이 몰렸다고 전해진다 (국가환경교육센터의 공식적인 집계는 발표되지 않았다).
환경교육사는 3개 등급으로 나뉘어, 1급은 환경교육기관 책임자, 2급은 중간 관리자의 역할을, 3급은 양성기관에서 운영하는 환경교육사 3급 양성과정을 이수한 사람으로 강사나 해설가로의 역할이다.
3급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서류심사 통과 후에도 기본과정, 필기시험, 실무과정 그리고 실무 시험에 합격하여야 자격을 얻을 수 있다. 기본과정은 54시간 이상의 온라인 교육을 100% 이수하여야 하고, 기본과정 수료자만 필기시험 자격이 주어진다.
환경철학, 환경교육론, 환경생태학, 생활환경문제와 환경보건,기후위기와 지구환경문제 5가지 과목으로 전 과목 40점 이상이면서 평균 60점 이상이면 필기시험에 합격할 수 있다. 이 필기시험이 난이도가 꽤 높았다는 응시자들의 피드백을 들을 수 있었다. 예비 교육자로서 충분한 지식을 갖추었는지 선별하는 과정이라는 이해로 필기시험에 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나면, 각자 희망한 양성기관에서 총 90시간 이상의 실무 교육이 있다. 3급은 전국에 6개의 양성기관이 있다. 이 실무과정을 통해서는 ‘환경교육 교수학습방법’.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평가’, ‘지역환경문제 탐구’, ‘환경교육과 의사소통’,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처치’의 필수 교과 66시간, 추가로 각 기관에서 선정한 선택교과 24시간으로 구성된다.
이 실무과정을 통해 환경교육을 하는 교육자로의 자세, 프로그램, 교수학습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기본과정과 실무과정에서 배운 것들을 접목하여 직접 환경 짠 교안으로 수업시연을 하는 실무 시험을 통과하면 자격증을 획득하게 된다.
이 환경교육사 3급 과정은 1년에 1회 인턴십 제도와 연계하여 이루어진다. 환경교육사 자격을 취득한 성적 우수자 일정 인원을 다양한 환경 관련 기관과 연결하여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환경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이 있다면, 벌써 일반과정 접수가 시작되었으니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환경교육사’ 자격에 도전해 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