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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퍼즐>

by 김현정

하나님의 퍼즐을 보통 사람인 내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하나님은 이브도 아담도 뱀도 쉽게 용서해주시지 않았다.

하나님은 섭리의 하나님이신데 뱀은 왜 만들었을까?

애초에 뱀을 만들지 않았다면

아담과 이브의 안전성은 보장되지 않았을까?

애초에 생명의 나무를 만들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애초에 선악나무를 알게 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창의성을 주신 하나님, 창의성에는 호기심이 관건이 아닐까?

호기심에는 유혹이 따른다. 안전성을 비켜가는 유혹


더 이상 에덴동산에 머물지 못하고 삶과 죽음 앞에서 고난을

면치 못하고 살게 된 사람들의 운명, 도처에 유혹이 도사리고 있다.


세상 공부를 많이 하면 유혹을 알아볼 수 있을까?

세상 속에서 살게 되면 유혹을 유혹으로 못 보는 걸까?


믿은 니가 바보다,라는 말을 들은 나는 알 수가 없다.

똑똑해지려면 믿지 않아야 될까? 바보가 되지 않으려면?

무엇을 어떻게 하고 살아야 바보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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