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지 마세요.
포기하지 않아야 결국 성공합니다.
100%는 아닌 것 같다. 경우의 수도 있고, 때로는 상황에 따라서 그 방법이 틀린 방법일 수도 있다.
거절을 잘하는 사람이 인간관계가 더 좋다고 알려지기도 한 부분이 있고, 또 스치는 인연에는 거절을 잘하는 것이 더 낫다고 말한 사람도 있는데, 포기도 그러한 예와 비슷하다고 본다.
포기는 결국 다 해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 같다. 다 해본 사람은 미련이 없다. 다해봤기 때문에 포기가 가장 쉬운 방법인 걸 안다. 때로는 도망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도 한다. 화산이 터지면 그냥 냅다 달려야 한다. 도망이 살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포기도 마찬가지다. 화산인 줄 알아야 포기가 된다.
화산인 줄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다해보면 그게 화산인 줄 안다. 포기하지 않고 그냥 있었다면 진즉에 도망가지 못한 것을 먼 미래에 후회할 수도 있다. 어떤 미래에 후회하기 전에 도망가는 게 나는 포기라고 생각한다. 포기를 쉽게 하지 못하는 이유는 아마 미련 때문일 것이다. 사람에 대한 미련도 있고, 그 일을 하는 동안에 바친 시간, 노력, 앞으로 얻을 수 있는 성과물, 결과물 때문에 포기가 쉽지는 않다.
쉽게 말해 포기는 다해본 사람이 하는 거다. 포기는 다시 시작하는 거다. 시작이 더 좋은 방법이기 때문에 포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