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쓰고 있는 글에 대해서
현재 이 사람의 마음은 무엇일까? 궁금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재브런치북의 취지는 매주 독자의 호응을 고려하여 쓰는 것이지만 사실 저는 6화까지 7월 14일 개인전을 다녀온 후 며칠 안에 그리고 7월이 끝나기 전에 2편 정도를 더 써두었습니다. 이미 써 둔 글에 대해서는 전혀 수정을 할 마음이 없습니다. 그것이 저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독자를 고려하여야겠지만 저는 제 마음을 속이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의 솔직한 감정은 양가감정입니다.
날씨와 똑같습니다. 변화무쌍합니다.
그러나 태양이 지구에 빛을 비추어주고 있는 엄연한 사실처럼 제 마음의 사랑은 사랑입니다.
아직은 온전치 못한 사랑입니다. 회복되지 않은 사랑입니다.
그리고 회복 중인 사랑입니다.
그것이 저의 민낯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