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제가 생각한 휴식 시간보다 더 많이 쉬게 되었어요. 쓰고 싶은 글감과 주제가 금방 생길 것 같았는데, 고민과 고심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선택은 더더욱 어려워진 것 같아요.
음력 새해가 지나기 전, 앞으로 쓰고 싶은 글감과 주제, 방향을 정하고 초고도 써보고 그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음력 새해가 지난 후 한참 만에야 움틀거림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작년 한 해는 내 속의 검은 덩어리들을 다 뱉어내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그 시간 동안에 함께 해주신 작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작가님들의 응원과 격려, 따뜻한 위로 덕분에 부족한 글이지만 마무리를 잘하고 한동안의 쉼을 편안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동안은 일상글을 주로 썼었는데 그런 글들에서 왠지 벗어나고 싶은 욕구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연재를 마무리할 때쯤입니다. 나도 이제는 다른 방향의 글을 쓰고 싶다, 지금의 글쓰기에서 벗어나고 싶다, 그런 마음이 그런 생각이 생겼어요.
쉬면서 책도 읽고, 뭔가를 찾아야겠다. 그런 마음이었는데 저는 아직도 정하지를 못했습니다. 일상글에서 벗어나서 쓰려고 하니 제게는 더더욱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더 쉬면 안 된다. 그런 불안과 염려가 크고 글을 열심히 써야 한다는 책임감도 듭니다. 브런치 스토리에 처음 글을 내고 싶을 때의 저의 마음을 잊고 싶지가 않고, 저의 아픈 긴 시간 동안 함께 해주신 작가님들께도 죄송한 마음이 크며, 브런치스토리에 글을 쓸 수 있도록 자리를 내주신 분들께도 죄송하기 때문입니다.
곧 글을 쓸 수 있도록 분발하겠습니다.
늦었지만 새해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