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이 아름다워야
그 문체가 작품에 흘러들 테니까요.
아. 죄책감이 드네요.
그런 순간들에만 글을쓰고 그림을 그릴 수 있다면, 그거야 말로 가장 제가 부릴 수 있는 큰 사치겠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름다움은 생각보다 순수하기 보단 찬란하고, 밝기 보단 영롱할 것 같아요. 왠지.
신의 눈 속에서 작가님은,
일로 바쁜 순간에도, 죄책감을 느끼고 좌절하는 순간에도 그저 아름다움의 핵심에 놓여있는 분일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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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부터 천사랑 이런 말을 나누다니.
행복의 핵심에 놓여있는 사람은 확실 한것 같아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