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징역 피하려면 초범이라도 대응 달라야 한다?

by 이동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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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법무법인 테헤란 이동간 변호사입니다.

‘마약징역’을 검색한다는 건 단순한 호기심이 아닙니다.

대부분은 가족, 친구, 혹은 본인이 경찰 수사나 구속 소식을 들은 뒤 찾아옵니다.

“초범인데 괜찮을까요?” “집행유예라도 가능할까요?”

이 두 문장은 대부분 상담의 시작이 됩니다.

문제는 마약 사건에서 ‘괜찮을 수도 있다’는 기대가 쉽게 깨진다는 겁니다.

한 번의 실수라도 수사기관의 판단은 냉정합니다.

조금만 늦으면 구속, 재판, 실형까지 순식간에 이어집니다.

그렇다면 어떤 대응이 실제 결과를 바꿀 수 있을까요?


1. 마약징역, 생각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2023년 기준, 마약류사범은 2만 명을 넘었습니다.

그중 절반 이상이 실형이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이 수치는 ‘처음이라 괜찮겠지’라는 생각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여줍니다.

특히 단순 흡입이 아닌 반복 투약, 혹은 소량이라도 유통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초범이라도 구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수사 초기부터 정확히 대응하지 않으면, 사건은 빠르게 형사 절차로 넘어갑니다.

경찰 단계에서 이미 진술이 엇갈리거나 증거 대응이 미흡하면, 검찰 단계에서 실형이 거의 확정적으로 흐릅니다.

법원은 ‘자발적 투약 중단’, ‘치료 의사’, ‘재활 프로그램 참여’ 여부를 실질적인 감형 요소로 봅니다.

이 부분을 초기에 정리하면 기소유예나 집행유예로 전환될 여지가 생기지만, 준비 없이 조사에 임하면 이 기준을 충족하기 어렵습니다.


2. ‘마약’이라고 다 같은 사건은 아닙니다


대응의 핵심은 ‘구체적인 사실관계’입니다.

대마, 필로폰, 케타민, 신종마약 등은 모두 성분과 위험도가 다르며, 이에 따라 처벌 수위도 달라집니다.

예컨대 대마초를 1~2회 흡입한 초범이라면 치료 조건부 기소유예 가능성이 있지만, 필로폰은 단 1회라도 구속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투약 동기와 횟수, 공범 관계, 경제적 대가 여부에 따라 구체적인 형량이 달라집니다.

한 사건에서 피의자는 “억울하다”고 주장했지만, 모발검사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맞물리면서 진술이 불안정해졌습니다.

그 결과 실형 위기까지 갔지만, 수사기록을 분석해 ‘단순 사용’과 ‘자발적 치료 계획’을 입증한 끝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마약사건은 단순히 반성문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자료의 정리, 진술의 일관성, 치료 의사 입증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 구체성이 바로 징역을 피할 수 있는 기준점이 됩니다.


3. 진술의 한마디가 결과를 바꿉니다


많은 분들이 “변호사가 있어도 결과가 그렇게 다르냐”고 묻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있느냐 없느냐’보다 ‘언제 개입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수사 초기에 진술이 정리되지 않으면, 이후에는 그 내용을 번복하기 어렵습니다.

수사기관은 “투약을 인정하느냐”는 질문을 여러 방식으로 반복합니다.

그 답변 하나가 ‘고의 인정’으로 기록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건의 단계마다 표현 하나, 문장 하나가 신중해야 합니다.

진술서 작성, 증거 제출, 가족 진정서 준비, 치료 계획서 등은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사건의 무게를 조정하는 장치입니다.

이 모든 과정을 일관되게 설계해야만 ‘징역 1년 6개월’이 ‘기소유예’로 바뀝니다.


마약징역은 남의 일이 아닙니다.


초기 대응이 늦어지면 결과는 냉정하게 돌아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사기관은 철저한 시선으로 사건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 시선을 바꾸려면 전략이 필요합니다.

혼자 대응하기 어렵다고 판단되신다면, 머뭇거릴 시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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