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편유사제 마약성 진통제면 실형 가능할까?

by 이동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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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이런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아편유사제? 병원에서 처방받은 건데, 이게 그렇게 큰 문제인가요?” 처음엔 그렇게 시작합니다. 누군가는 단순 복용, 누군가는 오남용, 누군가는 유통까지... 그 시작점은 달라도, 결국 마주하게 되는 현실은 하나입니다. ‘이게 정말 실형까지 갈 일인가요?’


이 질문의 이면엔 두 가지 심리가 엿보입니다. 첫째, 나는 약을 쓴 것뿐이라는 안일함. 둘째, 실제 처벌이 얼마나 무거울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 부족. 그렇다면 이제, 이 글을 통해 하나씩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막연한 불안감이든, 본인 혹은 가족의 현실이든, 분명히 알아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아편유사제, 단순 복용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검색창에 ‘아편유사제 처벌’이라 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지금 내 손에 쥔 약, 혹은 복용한 약이 ‘정말 마약 맞는지’, ‘처벌까지 받을 일인지’, ‘실형 가능성은 있는 건지’ 그 모든 것이 애매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편유사제는 마약류로 분류될 수 있으며, 실제로도 형사처벌이 내려지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왜 그런가요? 이유는 명확합니다. 이 약들은 병원에서 처방되기도 하지만, 그 효능이 너무 강해서 의학적 목적을 벗어나는 순간, 곧바로 마약류 관리법의 대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모르핀, 펜타닐, 옥시코돈, 하이드로코돈. 이름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진통 효과는 탁월합니다. 하지만, 이 약물들이 갖고 있는 공통점이 하나 있죠. ‘오남용 시 치명적’이라는 경고입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처방 없이 확보한 경우, 누군가에게 전달한 경우, 심지어 단순 소지만으로도 법은 강하게 반응합니다. 실제 2023년, 펜타닐 패치 수십 장을 확보해 유통하려던 20대 남성이 징역 8년을 선고받은 판례가 있습니다. 단지 ‘처방 약’이었다는 주장만으로는 그 누구도 처벌을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여기서 또 하나의 질문이 생깁니다. “그럼 내가 복용만 했어도, 실형이 나올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복용의 양, 횟수, 입수 경로, 전과 여부까지 고려됩니다. 단 한 번이라 해도 정당한 처방이 아닌 이상, 사법 시스템은 결코 가볍게 보지 않습니다.


실형 가능성, 절대 예외 없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하나입니다. 마약류 사건에서 가장 무거운 기준이 적용되는 대상 중 하나가 바로 ‘아편유사제’라는 점입니다. 왜 그럴까요? 강력합니다. 그리고 유통 경로가 비교적 단순합니다. 처방전만 확보하면 구매가 가능했던 시절도 있었기 때문에, 오남용과 유통이 퍼지는 속도 역시 굉장히 빨랐죠.


이런 구조는 법이 엄격해질 수밖에 없는 배경이 됩니다. 마약류 관리법은 단순한 소지만으로도 형사처벌을 가능하게 하고. 유통 정황이 드러나면 5년 이상의 실형이 기본적으로 언급됩니다. 2022년 서울에서 발생한 대규모 펜타닐 공급 사건에선 총책뿐 아니라, 배달·포장·운반 담당자들까지 모두 각각 7년~12년 실형이 확정됐습니다. “내가 공급책은 아니었는데요?”, “단순 전달만 했어요” 그 어떤 진술도 유통 구조에 포함된 사실이 확인되면 형량 경감의 명분이 되지 못합니다.


이쯤 되면 다시 되묻게 됩니다. “그럼 나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 물음이 생긴 지금, 이미 누군가는 경찰 조사를 받았고 어떤 이는 휴대폰 포렌식까지 당하고 있으며 다른 한 사람은 구속영장 청구 단계까지 갔습니다. 이 순간 필요한 것은 단 하나, 정확한 상황 분석과 전략입니다. 마약 사건은 처음 방향이 삐끗하면 끝이 낭떠러지가 됩니다. 초동 대응이 뒷북이면, 실형은 피하기 어렵습니다.


마무리하며

제가 지금까지 수많은 사건을 다뤘습니다. 그 중 아편유사제 사건은 참 이상한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사건 초기에 대부분이 “이게 그렇게 심각한 일인지 몰랐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모두 입을 다뭅니다. 그 뒷감당이 얼마나 무거운지 처음에는 상상조차 못했던 거죠. 이제는 아셔야 합니다. 마약 사건은 ‘정신 차리고 나중에 생각하자’가 통하지 않습니다. 이미 조사가 시작됐고 압수수색이 이뤄졌다면 시간은 우리 편이 아닙니다.


혼자서 해결하려 하지 마십시오. 검색창에 ‘아편유사제’라 입력하는 그 순간부터 이미 법률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단계일 수 있습니다. 전 사건 초기부터 개입해 흐름을 잡고, 수사 단계부터 재판까지 불리한 흐름을 막아내기 위해 일합니다. 도움 필요하다면 언제든 연락주십시오. 지금 바로, 망설이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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