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앞으로의 업로드 일정에 대하여

by 정 영 일

[공지] 앞으로의 업로드 일정에 대하여

삶이라는 전장터에서 잠시 기회가 닿아 120일의 쉼을 얻었고, 그 시간 동안 많은 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

‘작가’라는 이름을 접하게 되면서, 지난 100일이 넘는 시간 동안 필자의 고백을 담아 치유와 성찰의 이야기를 써왔습니다.


이제 보름 후면 다시 일상이라는 전장터로 돌아가야 하기에, 예전처럼 매일 글을 올리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그동안 하루 평균 세 편씩, 어느덧 100편의 글을 채우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글임에도 따뜻하게 함께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는 매주 월·수·금, 정해진 요일에 맞춰 글을 올릴 예정입니다.

조금 더 천천히, 그리고 깊이 있게 독자 여러분과 소통하며 써 내려가고자 합니다.

급하게 쓰기보다는, 삶의 리듬에 맞춰 여유롭게 마음을 담아가겠습니다.


이 공간이 여전히 서로에게 조용한 위로와 생각의 쉼표가 되기를 바랍니다.

변함없이 함께해 주신다면, 그보다 더 큰 기쁨은 없을 것입니다.


어제, 한 작가님께서 “브런치 작가로 활동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깊이 공감했고, 댓글로 그렇게 전한 바 있습니다.

사실, 오랜 숙원이던 작가의 길이 이제 막 열렸지만, 삶을 이어가기 위한 전장터는 여전히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이 여정은 운명이라 믿기에, 멈추지 않을 생각입니다.

읽어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계속 걸어갈 수 있으니까요.


브런치를 통해 많은 작가님의 글을 접하면서, 단 한 분도 글을 쉽게 쓰신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만큼 글을 쓴다는 것은 결코 가볍지 않은 창작의 과정임을 실감합니다.

특히 ‘공감’을 얻기 위해 들여야 하는 많은 시간과 정성, 그 절실함도 더욱 깊이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사랑하는 벗이, 초보 작가가 된 제게 이런 말을 해주었습니다.

“영일아, 3년은 써야 그 길에서 자네의 확고한 위치가 만들어질 거야.”

이제 겨우 초보 작가로 한 달을 지났을 뿐입니다. 시작이라 믿고, 다짐합니다.


진중하게, 그리고 꾸준히.

늘 변함없이 독자 여러분 곁에 다가갈 수 있도록, 글로서 응답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우풍 정영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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