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를 덕질하기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기.

by 세진


언어를 가장 지속할 수 있는 것은,

일희일비하지 않고 계속하는 것이다.

그 계속하게 하는 원동력은,

"덕질" 즉,

공부라고 여기지 않아야 된다는 것이다.


연휴에는 과제 외에는 시간이 많이 남았다.

그래서 특히 오늘은 정말 영어회화에만 투자를 했다.


영어 팟캐스트라는 걸 처음으로 찾아서 듣고,

easy 리스닝이라는 걸 자발적으로 찾아서 들었다.


또, 오늘은

카페에서 주문하는 상황을 설정해서

챗지피티와 몇 번이나 영어로 대화해보았다.



영어 회화를 공부하기 위해

회화를 꾸준히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찾아서 들었는데,

가장 공통되면서도

기억에 남는 말이 있다.


"덕질하세요." 라는 말이다.




언어를 덕질하라는 말은,

내가 즐겨보는 일본 유튜버가 책을 출간하면서도 했던 말이었다.


"언어를 덕질하듯이 해야 된다.

특히 회화의 경우, 덕질하듯이 해야된다."라고 이야기 했다.


여기서 덕질은 무언가 몰입해서 빠지는 행동을 의미한다.

즉, 내가 좋아서 자발적으로 하는 행동.


그 책을 읽으면서,

언어를 공부하기 위해서는

정말 덕질처럼 즐거워야 되는구나 했었다.

내가 이렇게 영어 회화를 공부할 줄은 몰랐으니까.

그런데, 요즘 정말 체감하고 있다.

내가 즐거워야 지속할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요즘

내가 영어 회화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영어 회화 유튜버 중 한 명이 일기를 공개했다.


그 일기에서는, 가장 큰 글씨로 이렇게 적어두었다.

"나는 영어를 덕질했다"

라고.


어떻게 회화를 성공한 사람 둘이

이렇게 "덕질"이라는 표현을 동일하게 썼는지

너무나 신기할 따름이었다.


지금 내가 하는 행동도 덕질이겠지.

몇 번이나 드라마를 반복해서 보고, 따라서 말해 보고,

영어 팝송을 듣고,

팟캐스트를 듣고,

실생활에서 혼잣말을 해본다.


아,

신기하게도 방금 언급한 두 유튜버는

"일본어"와 "영어"라는 차이점이 있지만,


공통점은

대화를 듣는 상대가 없더라도,

무조건 혼잣말로라도

많이 내뱉는 것을 강조했다다.


내가 하려고 하는 말을 내뱉을 수 있도록,

매일매일 혼잣말을 타국의 언어로 해봤다는 점.



결국 언어 회화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매일 매일, 강박적인 마음 없이

꾸준히 혼잣말로 내뱉어보는 것이다.


즉,

계속해서 듣고,

계속해서 말해보는 것.


일본어 회화를 깨우친 다른 유튜버분께 물었다.

ai 전화 통화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을때마다 너무 속상하다고.

그랬더니, 유튜버분께서는 이렇게 얘기하셨다.


"그런거에 너무 일희일비 하지 말고 계속 하면 되겠는데요?

그리고 언어는,

꾸준히 느는 것보다는

나중에 내가 엄청 늘었구나라고 체감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라는 식으로 말씀하셨다.




생각해보면 이 조언은 언어공부에만 해당 되는 것은 아닐거다.

어떤 상황에서도 일희일비는 좋지 않고,

특히나 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는 것은

어떠한 자기계발에도 큰 도움과 성장으로 다가오니까.


벌써 영어 공부 회화를 시작한지

4주차로 진입하고 있다.



4월 기록을 시스템상

가지고 오지 못하는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벌써 하루도 빠짐 없이 얘기한지가 2주가 넘었다는 것.


언어 회화의 경우 내가 확실히 늘은건지 아닌지 잘 모른다는 것이 단점인 거 같다.

하지만,

언젠가는 조금 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편하게,

당당하게 말하는 날이 올거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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