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저블 커머스는 이용자가 볼 수 있는 영역인 프론트엔드와 볼 수 없는 영역인 백엔드를 분리한 후, 부분별로 조각 내어 각각 최고의 기술을 선택하고 재조립하며 유연한 이커머스를 구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의 기본 구조를 말한다. 2000년대 초반은 온라인 상점이 등장하며 PC를 기반으로 한 기본적인 구매나 결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했다. 즉 고객 편의성을 위한 이커머스 기능 및 플랫폼의 개선보다 다양한 상품 및 저가 경쟁이 치열했던 시기이기에 프론트엔드와 백엔드가 통합돼 있는 ‘모놀리식 커머스’가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2010년대 모바일 기기의 출현과 함께 온라인 쇼핑에 대한 물리적 제약이 사라지고, 언제 어디서든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 이에 기업은 간편결제, 배송과 같은 다양한 이커머스 기능을 강화하고 여러 채널을 활용하여 고객에게 더 많은 정보와 쇼핑 편의성을 제공하는데 주력하였다. 이때 등장한 헤드리스 커머스는 프론트엔드와 백엔드가 분리된 기술로, 모놀리식과 달리 신속한 전개 및 보완이 가능하고 손쉽게 다양한 채널을 연동하여 비즈니스 변화에 유연한 대응을 가능하게 했다.
모놀리식이 프론트엔드와 백엔드가 통합돼 있는 방식이라면 헤드리스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통해 프론트엔트와 백엔드를 분리한 방식이다. 이때, 헤드리스 커머스는 컴포저블 커머스를 구현하기 위한 하나의 구성 요소로 이해할 수 있는데, 컴포저블은 API가 여러 개로 구분돼 있고 백엔드가 각각의 모듈 컴포넌트로 구분돼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모놀리식과 컴포저블 커머스는 장난감 자동차와 레고에 비유할 수 있다. 장난감 자동차는 완제품 그대로 가지고 놀 수 있지만 레고는 조립 방법을 알면 나만의 장난감을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컴포저블 커머스는 유연성과 민첩성을 크게 높여준다.
MACH 기술은 어떤 기능이든 빠르고 쉽게 구현할 수 있어 컴포저블 커머스의 기반이 되는 기술이다. MACH는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icroservices based), API 중심 디자인(API-first), 클라우드 네이티브 SaaS(Cloud-native SaaS), 헤드리스(Headless)의 약자이다.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는 기능들이 서비스 단위로 각각 설계된 MSA 구조로, 문제가 발생한 블록만 빠르게 수정할 수 있다. API 중심 디자인은 다양한 API를 통한 외부 서비스 연동이 자유로워, 이를 통해 제약 없이 비즈니스를 강화할 수 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SaaS는 클라우드에서 자동으로 서버 규모를 조정해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이고 탄력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헤드리스는 프론트엔드와 백엔드가 분리된 개발 환경으로 어떠한 시스템과 환경이든 원하는 프론트를 구현할 수 있다.
컴포저블 커머스의 구성 요소인 헤드리스 *아키텍처의 해외 성공 사례가 3년간 계속해서 등장하며, 이후 해외에서는 컴포저블 커머스의 도입 역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국내에서는 솔루션 기업의 주도로 MACH 기술의 도입을 활발히 진행하며, 헤드리스 커머스에서 컴포저블 커머스로의 솔루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커머스 기업의 컴포저블 시스템 솔루션 및 MACH 기술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헤드리스 아키텍처는 프론트엔드가 사용자 경험 맞춤화를 주도하는 반면, 벡엔드는 통합된 형태로 운영을 지원한다. 이로 인해 중간 및 백엔드의 유연성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하며 업그레이드 시, 문제 발생 빈도가 높다. 반면 컴포저블의 경우 각각의 모듈 별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여 헤드리스에 비해 더욱 민첩하고 유연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따라서 헤드리스 아키텍처에 한 단계 더 나아간 컴포저블 시스템의 도입은 모듈화 접근 방식을 통해 기업이 다양한 플랫폼의 모듈을 사용해 기능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며, 이는 컴포저블 시스템의 수요로 이어진다. 결과적으로 헤드리스 기능을 넘어 주문, 결제, 카탈로그, 인벤토리 및 이커머스 솔루션에 번들된 기타 모듈을 분리할 수 있게 되는 컴포저블 커머스의 선택 수요가 높아지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 속, 유튜브는 쇼핑 연동 서비스를 도입하고 2024년 6월, 카페24와 협업해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을 추가하였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기존에 영상을 시청하며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서 별도 쇼핑몰로 들어가야 했으나, 앞으로는 유튜브 페이지에서 바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기에 해당 경로를 택하는 국내 소비자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틱톡은 틱톡숍을 출시하여 인도네시아에서 점유율 39%를 달성해, 동남아 이커머스 점유율 1위인 쇼피의 뒤를 빠르게 따라잡고 있으며, 베트남에서는 24%를 기록해, 올해는 동남아 이커머스 점유율 2위인 라자다의 매출액을 크게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틱톡은 국내에도 지난 해 12월 상표를 출원하고, 풀필먼트 서비스를 구축했으며 머지않아 국내에 쇼핑 기능을 갖춘 “틱톡숍”을 도입할 계획이다. 유튜브와 틱톡은 트래픽이 높은 플랫폼인 만큼 장기적으로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이며 특히 젊은 층의 유튜브 검색량이 높은 추세이기에 빠른 대응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플래티어는 국내 및 해외 컴포저블 커머스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제조사와 브랜드를 위한 ‘엑스투비’를 새롭게 출시하고 지난해 10월, 엑스투비 솔루션을 활용하는 개발자와 파트너사를 위해 테크허브를 오픈했다. 테크허브는 엑스투비와 관련한 다양한 기술 문서와 온라인 기술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데, 현재 엑스투비에서 공개한 API 문서는 1,000여 종 이상이며 지속적인 개선 및 신규 기능 추가를 통해 확충될 예정이다. 플래티어는 테크허브 콘텐츠를 확대하여 테크허브를 이커머스 구축을 위한 기술 표준 허브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또한, 지난해 NHN 커머스는 자사 솔루션 비즈니스모델을 ‘샵바이’로 통합시켜 이커머스 SaaS 플랫폼을 정식으로 출시하였다. 컴포저블 커머스로의 확장을 통해 기업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이를 위해 지난달 자사 구축 솔루션인 ‘고도몰’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였는데, 1인 기업부터 중대형 비즈니스까지 최적화된 쇼핑몰을 오픈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컴포저블 커머스의 API-First에 따라 쇼핑몰 오픈 후에도 원하는 디자인과 기능을 쉽게 추가하고, 성장 규모에 맞춰 탄력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1) 더한섬닷컴
더한섬닷컴은 지난해 쇼핑몰 기능을 개선하고, 고객서비스를 증대하며, 운영 효율화를 위한 리뉴얼을 완료하였다. 이때 컴포저블 커머스 솔루션 기업인 엑스투비와 함께하여, 헤드리스 구조를 기반으로 MACH 기술의 일부인 MSA 구조를 탑재한 것이 프로젝트의 핵심 내용이었다. 이에 온라인 쇼핑채널을 확대하고, 주문/클레임, 이벤트, 회원 등 총 7개의 업무별 MSA 를 적용해 시스템 속도, 유연성 및 확장성을 개선했다. 또한 사용자 브라우저 속도 최적화를 위해 데이터베이스를 분리함으로써 결합도를 낮추고 신속한 배포를 통한 효율적인 업무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UI와 UX를 개선하고 검색, 추천 서비스를 AI와 연계하여 기존의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 금천미트
축산 도매 온라인 쇼핑몰 금천미트는 2023년 9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자사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재구축 프로젝트 사업에서 MACH 기술의 일부를 채택하였다. 해당 프로젝트에서 금천미트는 국내 축산물 유통 시장의 경쟁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였다. 이에 따라 이미지 강화 및 이용 고객 편의성 개선,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헤드리스 아키텍처에 MACH 기술 및 모듈화를 도입한 것이다. 특히, 마이크로 서비스를 채택하였으며 고객 관리, 상품 관리, 프로모션 관리, 전시 관리, 주문 관리, 배송 관리 등 커머스 전체 영역에 걸친 10여개의 핵심 서비스를 모듈화했다. 이는 쇼핑몰 기획과 제작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기술 발전에 따른 신기술 트렌드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3) 아이스크림 미디어몰
디지털 교육 기업인 아이스크림 미디어몰은 MACH 기술을 지원하는 엑스투비를 기반으로 몰 통합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올해 4월부터 실행하였다. 해당 프로젝트는 학교 맞춤형 교육 상품 전문 쇼핑몰 ‘아이스크림몰’과 학부모, 자녀에게 필요한 상품을 큐레이션하는 쇼핑몰 ‘하이스토어’를 통합 운영 및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였다. 이에 엑스투비 엔터프라이즈 라이선스가 적용되며, 플래티어는 올해 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이때 엑스투비는 구축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MACH 기술을 도입하여, PC와 모바일 반응형 UI/UX를 개선하고, 고객 구매 여정 기반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며, 외부 시스템과의 안정적인 연동을 활용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스크림 미디어몰이 에듀테크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차별적 고객가치를 위한 구축 프로젝트를 목표로 한다.
[MACH Alliance의 역할 증대]
MACH Alliance는 2020년 출범 이후, 빠르게 커지고 있는 MACH 산업 표준을 정의하고 확립하는 데 집중해왔다. 2023년 12월을 기준으로 225개 회사가 인증을 신청했으며, 그중 약 45%가 회원 자격 요건을 충족했다. 500명의 기술 리더를 대상으로 한 2023 MACH Alliance 글로벌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85%가 지난 해 MACH 인프라의 비율을 늘렸다고 답했고, MACH Alliance는 기업을 위한 명확한 지침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미래 지향적이고 공급업체 독립성을 촉진하는 MACH 기술과 그렇지 않은 MACH 기술을 구분하고 있다. 이에 신규 멤버의 지속적인 성장과 시스템 통합자의 신청 증가로 MACH 기술을 채택하고 옹호하고자 하는 다양한 기업의 대표가 등장했으며, 이들이 주최한 네트워킹 이벤트와 포럼 및 시상 프로그램은 그룹의 광대한 커뮤니티에서 넓은 범위의 협업을 촉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 지식 보급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MACH 구현에서 AI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살펴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음에 따라 앞으로는 이들의 역할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업체 락인 해소 미흡 및 관리의 어려움]
공급업체 락인은 회사를 공급업체의 제품과 서비스에 묶어두는 상업적 함정으로 전환 비용 증가와 업데이트 및 보안 패치에 대한 액세스 제한을 야기한다. 컴포저블 커머스는 기업 입장에서 다양한 독립적인 부분을 선택하고 결합하여 맞춤형 이커머스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기에 공급업체 락인의 위험을 줄일 수는 있으나, 특정 기능이나 서비스가 특정 공급업체와 작동이 되는 경우에는 전환을 어렵게 만든다. 이는 컴포저블 커머스의 장점인 유연성과 민첩성을 제한하며 커머스 각각의 독립적인 부분들이 다른 공급업체에 의해 성립되기 때문에, 쉽게 어우러질 수 없다는 한계점도 존재한다. 이에 따라 기업은 개별 공급업체와의 관계성 유지에 시간을 쏟아야 하며, 나아가 모듈화되어 있는 각 부분들을 매끄럽게 연결하기 위한 또 다른 투자가 발생한다.
1. B2C 업계에서 리뷰 이커머스의 영향력과 규모가 확대될 것이다
컴포저블 커머스는 고객에게 쇼핑 경험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주어지는 옵션이 증대하며, 제공되는 맞춤형 정보의 수가 빠르게 늘어나게 될 것이다. 결과적으로 소비자는 브랜드 및 그들의 데이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게 되는 반면, 브랜드로부터 독립적인 선택을 취하고자 하는 Z세대의 특성 또한 강해질 것이다. 이에 따라 제품 경험의 사실적인 후기를 다루는 인플루언서의 성장과 동시에 브랜드 제품의 샘플 및 본품을 잠재적 소비자에게 배포한 후, 리뷰 데이터를 수집해주는 B2B2C 리뷰 이커머스의 규모도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잠재소비자들은 다른 이들이 직접 경험해보고 작성한 후기에 따라 주도적으로 제품을 선택하고자 할 것이며, 이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인 크리마, 브이리뷰, et 등과 같은 리뷰 이커머스의 영향력이 성장할 것이다.
2. 버추얼 스토어가 마케팅의 필수 전략으로서 자리잡을 것이다.
컴포저블 시스템은 다양한 현대 기술을 통합하여 사용자 정의 가능한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력한다. 이에 고객이 가상 공간에 다양한 설정을 시각화할 수 있도록 환경을 지원하는 사례가 증가할 것이다. 고객과의 맞춤형 상호작용이 프론트엔드 기술 개편으로서 더욱 다양화되는 시점에서 제품의 모듈식 디자인이 컴포저블 접근 방식을 통해 강화되어 이를 활용하는 마케팅 전략이 새롭게 등장할 것이다. 이에 국내에서는 올해 4월 쿠팡이 메가 뷰티쇼 버추얼 스토어를 오픈함으로써 이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마케팅 전략이 활성화된다면, 뷰티 등 B2C 업계에서 나아가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3. 사업별 부서의 독립과 파트너 구축 증가로 인해 사내 조직문화 성립의 중요성이 강화될 것이다
모듈화 접근 방식의 채택으로 앞으로는 기업 내의 독립성은 높아지며, 파트너와의 관계성에 대한 중요성은 증가할 것이다. 이에 단기적인 목표가 아닌 장기적인 성장을 바라보는 기업은 사내 기업의 조직문화가 외부의 영향을 받으며 흐트러지지 않도록 조직문화 구축을 강화하는 경향을 보일 것이다. 기업의 높아진 독립성으로 인해 비전과 미션이 기업 내에서 분해되지 않도록 브랜딩에 대한 투자를 높일 것이며, 일관된 메시지를 사내에서 공유하고, 소비자에게 동일하게 전달하는 기업의 문화를 생성하고자 할 것이다. 또한 올바른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추후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4. 퀵커머스 시장에 맞서, 느린 배송이 경쟁력이 되는 슬로우 커머스의 시장이 커질 것이다.
컴포저블 커머스의 도입으로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세분화가 가능해지며, 유통업계의 배송 방식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다. 컴포저블 커머스가 도입된다면, 하나의 서비스 내 연결되어 있는 공급업체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며, 이는 고객이 한 회사에서 모든 제품을 구매하지 않고도 다양한 브랜드 및 소매업체의 제품을 직접 주문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컴포저블 커머스는 고객이 브랜드 및 소매업체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만들어내며, 고객이 스스로 믹스 앤 매치를 통해 자신만의 고유한 제품 경험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하고 높은 품질의 결과물을 얻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질 것이다. 이에 퀵커머스가 야기하는 노동자 인권 등과 같은 문제점이 계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높은 품질의 느린 배송을 장점으로 내세우는 기업들이 증가할 것이고, 느린 배송 가치의 확산이 다양한 기업과 상품들이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며 슬로우 커머스의 시장이 확대될 것이다.
컴포저블 커머스는 새로운 아키텍처 구축에 따라 초개인화 서비스 구현을 가능하게 하여 새로운 이커머스 환경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다. 해외에서는 빠른 속도로 도입이 진행되고 있으며, 여러 국내 상황에 따라 해당 트렌드가 가져올 영향에 대비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이에 국내 기업의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향후 컴포저블 커머스가 어떠한 사회적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해보자.
고려대 경영학부 김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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