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s IREN

비트코인 채굴 기업 IREN 왜 지금 주목받은가(1)

by tricky boy
서학개미 고수들이 IREN을 가장 많이 산 이유



최근 미래에셋 엠클럽에 따르면,
서학개미 고수들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IREN Ltd, Broadcom(AVGO), Tempus AI(TEM) 등을 대거 순매수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매수된 종목은 IREN이었다.




IREN은 원래 비트코인 채굴 기업이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투자자들은

IREN이 어떤 기업인지 명확히 알지 못하거나,

단순히 ‘비트코인 채굴 기업’으로만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IREN은 출발부터 비트코인 채굴 기업이었다.

그러나 채굴 산업은 구조적으로 한계가 뚜렷하다.

막대한 전력 소모, 비트코인 가격에 따른 극심한 실적 변동성, 반감기가 반복될수록 감소하는 채굴량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비트코인 채굴은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이라고 보기 어려운 산업이다.

이 한계를 가장 먼저 인식한 사람이 바로 IREN의 CEO였다.

자원의 재활용, 원래 계획된 과정


IREN은 채굴 사업을 통해 이미 다음과 같은 자산을 확보하고 있었다.

대규모 저렴한 전력 계약

송전선과 인접한 광활한 데이터센터 부지

고전력 설비를 감당할 수 있는 변전·냉각 인프라

CEO는 이 인프라를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로의 전환을 선택했다.


빅테크조차 겪고 있는 데이터센터 병목


최근 Tesla, Google 등 대형 빅테크들이

우주에 데이터센터를 짓는 방안까지 언급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AI 데이터센터의 병목은 GPU가 아니다.

전력 접근권과 인허가가 완료된 부지다.

환경 규제, 주민 반발, 지역 전력망 증설 문제

이로 인해,

데이터센터를 ‘짓고 싶어도 못 짓는’ 상황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AI에 너무 늦게 뛰어든 것 아니냐?”


투자자들 사이에서 흔히 나오는 우려는 이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처럼

이미 자본과 인프라를 갖춘 기업들이 있는데

"IREN은 너무 늦은 후발주자 아닌가?”

하지만 이 질문에는 한 가지 중요한 전제가 빠져 있다.

IREN은 이들과 같은 게임을 하고 있지 않다.

IREN의 데이터센터는 전통적인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와 출발점부터 다르다.

비트코인 채굴을 전제로 한 설계

랙당 고전력 밀도

24시간 풀로드 운용을 견디는 구조

이런 특성은 아이러니하게도

엔비디아 GPU 기반 AI 워크로드에 매우 적합하다.

IREN이 뛰어난 AI 알고리즘을 갖고 있어서가 아니다.

전기를 많이 쓰고, 열을 많이 내는 환경을

이미 다뤄본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97억 달러 계약


이러한 구조적 강점은 실제 계약으로 이어졌다.

IREN은 최근 Microsoft와

약 97억 달러 규모, 5년 계약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단순한 일회성 공급이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IREN의 데이터센터를

장기적으로 이용할 권리를 확보하는 구조다.

Microsoft는 IREN이 단순한 데이터센터 운영사가 아니라,
AI 워크로드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AI 인프라 제공자로서 신뢰할 수 있다는 신호를 준 셈이다.
이는 IREN이 단순한 후발주자가 아니라 AI 인프라 생태계 플레이어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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