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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

by 김바다

바다 능선에 걸린 첫 빛

고요 속에 생명이 숨을 쉬고

오늘 새롭게 내딛는 발걸음

빛과 어둠이 맞닿은 열림, 그 경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타인에게 알려진 내 모습이 아니라

내가 알고 있는 내 모습


#여명 #해돋이 #빛 #오늘 #처음 #현대차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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