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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법

누구나 할 수 있는 일과의 차이점

by 온수ONSU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기초 체력을 다지고 훈련하는 일이다.

반면, “나만 할 수 있는 일”은 그 위에서 자신의 가치를 확장하는 일이다.


단순한 일을 반복하는 과정은 의미 없는 노동이 아니다. 그것은 곧 자신만의 방식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작은 습관과 경험 속에서 쌓인 차이가 결국 다른 사람과 나를 구분 짓는다.


그래서 나는 두 가지를 함께 생각하려 한다.

기초를 다지는 일을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그 안에서 나만의 색을 입혀 더 큰 가치로 확장해 나가는 것. 그 축적이 모이면, 언젠가는 성취로 돌아올 것이다.


성취는 본질적으로 주관적이다. 과정이 아무리 힘들어도,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때는 축적을 이어갈 힘이 생긴다. 그리고 그 축적이야말로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그래서 성공보다 성취에 집중하려 한다.

가끔 내가 하는 일이 누군가에게는 너무 쉽게 보이고, 또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럴 때면 걱정이 앞선다. 그러나 사회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싶다면, 결국 중요한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더 나은 가치로 발전시키는 노력이다. 바로 그 지점에서 나의 집중과 강화가 필요하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대체로 많은 노력이나 경험이 필요하지 않고, 일정한 규칙과 절차만 따르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대체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진짜 중요한 건, 그 일을 나만의 방식으로 해내어 더 가치 있게 바꾸는 것이다. 그 순간부터 비로소 차이가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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