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6시 30분 기상, 비는 안 왔지만 날씨가 후덕지근해서 바로 헬스장으로 이동했다.
6시 50분쯤 헬스장에 도착했는데, 아침 운동하는 이웃님들이 많아서 깜짝 놀랐다.
직장인들로 보이는 이웃님들은 7시쯤이 넘으니 스르르 퇴실했다.
새벽 6시에 오신듯한 많은 이웃분들을 보았다.
티셔츠가 땀으로 흠벅 젖은 부지런한 이웃님들 존경합니다:)
나는 4km 정도 러닝을 완료했다. 무릎이 편하지 않아 속도 조절을 잘하면서:)
출근을 해서 책상에 놓인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책을 다시 들었다.
오늘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2회독을 하고 있다.
시간의 소중함을 늦게 깨우쳐 가고 있는 행복한 나의 모습이다.
다시 읽어도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책은 바쁜 워킹맘에게 힐링 되는 필독도서이다.
사실은 나도 아무 일도 없이 하루가 편안히 지나감에 감사를 한다.
그리고 '조용한, 심심한, 안정적인' 이란 말과 정말 친하게 지내고 있다.
즐거워할 일은 없지만 실망할 일도 없는 평안한 일상에 감사한 하루하루이다.
'평안한 일상' 이란 말만 들어도 행복하고 너무 감사하다.
아무 탈 없이 오늘도 아픈 곳 없이 건강한 가족이 있어서 행복하다.
20대에는 그렇게 시끄러운 음악소리가 좋았는데...
30대 결혼 후, 아이를 낳고 육아에 전념했던 언젠가부터, 나는 조용한 시간을 찾고 있었다.
이제는 혼자서 책을 읽고, 혼자 글을 쓰고, 혼자서 운동하는 이 시간들이 너무 행복하다.
혼자 생각하고 사색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들이 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
그리고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나의 소중한 블로그가 태어났다.
나의 조용한 일상의 시간들이 있기에 나는 오늘도 너무 행복하다.
조용히 책을 읽고 블로그를 쓰고 운동을 하는 행복한 시간들 정말 감사합니다.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책을 2회독 하면서 오늘도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여러분에게 항상 조용한 행복이 가득한 삶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오늘도 최고로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