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나의 미션임파서블은 6편까지다(그림일기)
쿠팡에 “미션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딩”이 떠서 짝지랑 보기 시작했다. 7편도 별로이긴 했지만 그래도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편이라 그래도 7편보다는 낫겠지 하며 봤다. 그런데 보다가 보기를 멈췄다. 이상하게 7편에는 그렇게 얼굴이 나이들어 보이진 않았는데 8편엔 에단 헌트가 폭삭 늙은 얼굴이었다. 장르가 액션 첩보물인데 할아버지가 주인공인것처럼 느껴지니 몰입이 확깨졌다. 액션도 시원찮고 몸으로 때우지 않고 말을 너무 길게 하는 것도 별로였다. 과거 회상씬이 너무 많고 에단 헌트 한명이 세상을 구원하는 내용이니 영화가 너무 진지해져서 늘어지고 지루했다. 나이가 들어 예전같은 액션이 안되면 그냥 6편까지 하고 마무리 했어도 되지 않았을까. 팬들의 기대를 깨면서까지 시리즈를 마무리했어야 할까? 미션임파서블의 묘미는 팀원들과의 환상적인 팀워크인데 7편부터는 그런 팀워크가 보이질 않았다. 오프닝씬의 작전이 끝나고나서 테마곡이 나올때 심장이 두근두근 설레였는데, 8편에서의 오프닝씬 작전은 너무 시시해서 테마곡이 나와도 김이 빠졌다. 잠수함씬이 대단하다는 평이 있긴 했지만 그냥 영화보기를 멈췄다. 내게 제일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쳤던 편은 4,5편이고 미션임파서블다운 시리즈는 6편까지였다는 것이 나의 총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