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번아웃이 올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3개월전에 양산 1차전시를 할때 번아웃이 올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바로 스케줄을 조절하고 괜찮아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다.
요즘에도 내가 다 하고 싶고 재미있는 일로 가득찬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다만 그것들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어제 잠을 자려고 청했는데 들었다. 줄이긴 줄여야 하는데 뭘줄여야 하지…….한참을 생각해 봐도 다 하고 싶은 것들이라 선택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 이부자리에샤 일어나 티비를 보고 있는 짝지에게 상담 요청을 해서 나의 지금 상태를 털어놓고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을 열거 했다. 다 듣고 나더니 짝지가 두가지 정도를 줄이면 어떻겠냐고 제안했고, 들어보니 짝지가 말한 것 두개 정도는 줄여도 되겠다고 판단이 들어서 바로 내일부터 정리를 하기로 마음먹고 나니 다시 맘이 편해졌다.
스스로 혼자 판단이나 선택이 안될때는 이렇게 타인에게 혹은 지인에게 도움을 청하면 된다. 그가 의견을 줄 것이고, 다 들어보고 판단을 하면 된다. 타인의 시선이 객관적일때가 있기 때문이다. 원래는 사이코드라마 지도자 과정을 10월에 중급, 11월 12월에 고급1, 고급2를 듣고 싶었으나 이게 대전까지 갔다와야 하고 체력적으로 상당히 에너지가 드는 공부이다. 지금 하고 있는 초급과정만 이번주말까지 하고 이론 줌수업 듣고 마무리하고 중급과 고급과정은 나아중에 시간적 여건이 될때 다시 들어보는 것으로 정리했다.
이번에도 번아웃이 올 것 같은 느낌을 잘 캐치하고 혼자 판단이 안되니깐 짝지에게 조언을 구하고 그리고 바로 정리해버리는 내가 참 멋지다라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