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자조모임에서 읽을 책들
우울증 자조모임에서 읽을 책들
우울증 자조모임에서는 책한권을 미리 정해 읽어와서 이야기를 나누기는 하지만, 난독증이 있어 힘들거나 일상이 바빠 책 읽을 시간을 내지 못하는 분들 또한 책을 읽지 못해도 모임전날에도 갑자기 신청해서 참여는 할수 있습니다.
12월 1일 금 19시에는 경주에서 네번째 자조모임이 있습니다. 책은 <젊은 ADHD의 슬픔> 입니다.
1월 6일 토, 17시에는 서울에서 다섯번째 자조모임이 있습니다. 장소는 카페 샛길에서 하구요 주소는 서초구 논현로13길 20 입니다. 책은 <정신병의 나라에서 왔습니다> 입니다.
2월 2일 금, 19시에는 원래대로 부산 화명동 무사이에서 여서번째 자조모임이 있습니다. 책은 <돌봄이 돌보는 세계>입니다.
우울증 자조모임이긴하지만, 꼭 우울증 관련책만 선정하지는 않을 예정이구요, 소수자성이나 돌봄, 장애, 늙음, 소통, 관계맺기 등 다양한 주제의 책을 정할때도 있을 예정입니다. 여섯번째 모임 책 < 돌봄이 돌보는 세계>또한 그런 취지에서 정한 책입니다. 우울증은 혼자만의 힘으로 극복해야하는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취약성을 가진 내가 누군가의 도움을 받기도하고, 자신의 취약성을 보이기도 하고 때론 신세도 지고 그렇게 관계맺고 함께 헤쳐나가야할 성질의 병입니다.
2월 스케줄 까지 공개했으니, 관심있는분들은 시간을 비워두시고, 책도 미리 읽어보시고 나중에 공지 뜨면 제게 신청 문자 주셔요~ 그럼일단, 다음주 금요일 19시에 경주 너른벽 책방에서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