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6코스 후기(덕하역에서 태화강전망대까지)
해파랑길6코스 후기(덕하역에서 태화강전망대까지)
짝지가 공사다망하여 두달 반만에 함께 걷는 시간이었던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함께 걷는 시간이 무척 기대가 되고 날씨도 걷기 좋고, 초반인 선암호수공원까지는 즐겁게 걸었던 것 같습니다. 해파랑길 6코스가 15.7km라고 나와 있고 소요시간이 6시간 40분이라 나와 있었습니다. 보통은 소요시간 보다 덜 걸리는 편인데, 오늘은 소요시간 적힌 그대로 걸렸네요.
오늘 정말 간만에 마니마니 힘든 코스였습니다. 15.7km이지만, 높지 않은 산 네개정도를 관통하면서 오르락 내리락 하는 코스라 정말정말 힘들었습니다. 체력적으로 지치더라구요. 총 6시간 40분 걸렸고, 휴식 빼고 순수하게 걸은 시간만 다섯시간 걸렸네요. 가도가도 끝이 안나서 후반부에는 계속 투덜투덜 거렸습니다. 그래서 이번 해파랑길6코스 유투브 영상은 아주 재미가 있을거 같습니다. 거의 끝나갈 무렵엔 제가 너무 지쳐서 “이자식아~”에서 “이 새끼가~” 까지 말까지 나옵니다. ㅋㅋ 농담으로 한 이야기 였지만요.^^
너무너무 힘들어서 보통은 버스 타고 회귀점까지 돌아가는데, 오늘은 바로 택시를 타서 수월하게 주차한 곳까지 돌아갔어요. 앞으로는 회귀점까지 택시 타고 가야 겠어요.^^돈 만원 더내고 빨리 돌아가고 편하게 돌아가는게 좋은거 같아요.
양산에 돌아와서 뜨뜻한 정성순대 에서 국밥 맛나게 먹고 집에와서 샤워하자마자 골아 떨어졌다가 겨우 잠시 깨서 몇자 적고 다시 자려고 합니다.^^
당분간은 이 코스보다 힘든 코스는 없는 거 같으니 다행입니다. 12월 25일에도 해파랑길 7코스를 짝지랑 걷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