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글 이야기

취향이라는 것은 공부하면 할수록 깊어진다.

by 박조건형

취향이라는 것은 공부하면 할수록 깊어진다.


평소 9시 부터 11시까지는 CBS의 김정원(피아니스트)의 아름다운 당신에게를 즐겨 듣는다. 다른 CBS방송에는 자주 사연과 신청곡을 보냈었지만, 아름다운 당신에게는 한번도 신청곡을 보낸적이 없다. 클래식을 우리가 들어보면 생활속에서 꽤 많은 곡들을 들어왔음을 알게 된다. 광고에도 자주 사용되고 생활속 소품으로도 자주 방송되다보니 많이 익숙하다. 다만 곡의 제목들을 모르다보니 우리가 클래식과 멀다고 느낄뿐이다.


우연히 유투버 Kassia채널을 알게되어 피아노 연주곡들을 계속 들어보며 내가 선호하는 음악이면 제목들을 종이에 적어두었다. 118만 구독자인데, 멋진 피아노 영상들이 정말 많다. 종이에 적어둔 것을 핸드폰 메모장에 다시 옮겨 적었다. 이제는 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도 신청곡을 보낼수 있게 되었다. 이름도 자꾸 보고 언급해 보다 보면 클래식 용어도 궁금해서 찾아보게 되고 클래식의 에피소드들을 알게된다. 그러면 클래식이 더이상 우리와 먼 고급취미가 아님을 알게된다.


취미라는 것이 그렇다. 모르면 경험해보고 찾아서 공부해보면 흥미가 생기고 아는게 많아지면 그 분야를 더 깊이 들여다볼수 있게 된다. 그러면 또 새로운 호기심과 관심이 확장되고 나의 취미는 또 하나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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