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글, 그림

2019년 1월 그림. 핀터레스트는 자료사진의 바다.

이 사진을 어떻게 선택해서 그리게 되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마 흑백사진이지 않았을까. 명암 묘사가 마음에 들어 펜으로 묘사를 해봤을 것 같기도 하다. 그림 그리는 사람들에겐 핀터레스트(Pinterest)라는 어플이 아주 유용하다. 없는 자료가 없다. 그림 도구는 언제나 그렇듯이 시그노 0.5펜으로 그렸다. 연한 명암 묘사는 펜을 눕혀서 연하게 그린 것이다. 인물 그리는 것도 좋아하지만, 인물의 옷 주름을 그리는 것도 나는 좋아한다. 그리고 인체의 역동성과 동세, 포즈. 이런걸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