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시즌2
유하의 그림일기(그림일기)
김진아쌤과 딸 유하가 다섯번째 우울증 리사이틀 공연에 와 주셨다. 두 분 모두 그림일기 단톡방에서 일주일에 한편씩 그림일기를 올려주고 있다. 아래는 유하의 그림일기이다.
호호가에서 박조건형 선생님의 우울 리사이틀에가서
'선생님의 목소리가 예쁘다.
나도 선생님처럼 슬퍼도 열심히
살아야겠다.'
라 라고 생각했다.
내 목소리를 예쁘다고 표현해주어서 신선했고, 슬퍼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유하의 글이 묵직하게 다가왔다.